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썸네일형 리스트형 [2ch] 나도 사람인데 [2ch] 나도 사람인데 382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3/25(月) 14:36:34.19 ID:qKgE9i0P 회사 사람들과 바베큐 파티를 했다. 가족동반 모임이라서 많은 인원이 모여 왁자지껄 즐겼다. 고기도 맛있었다. 동료도 상사도 후배도 모두 좋은 사람이라 친화력이 떨어지는 나도 재밌게 놀 수 있었다.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그룹을 여섯개 정도로 나눠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나는 훈남 동료랑 그 집 애 (세살 남짓한 남자아이, 벌써부터 훈남)랑 같은 조였다. 나는 평소에도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그 애가 너무 귀여워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애한테 틈만 나면 말을 걸었다. 지글지글하면서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익는 고기를 보는데, 아이 「 고기! 고기! 근데 있잖아요, .. 더보기 [2ch] 풀콤보다동 [2ch] 풀콤보다동 348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3/25(月) 22:06:54.38 ID:AHD7/M4e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들었던 고등학생 둘의 대화. A 「 오늘 선생님한테 무슨 말 들었어어? 」 B 「 뭐라더라아... 좀 더 자신의 진로를 향해서어... 같은... 뭔가 풀파워로 쳐맞은 느낌이랄까. 」 A 「 풀콤보다동~ 」 B 「 야; 하지마... 」 A 「 다시 일년 더 놀 수 있다동~ 」 B 「 하지말라고오오오;;;;; 」 암튼 둘 다 남자였다는 거.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 너를 치면 어떤 소리로 울지 기대된다동!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어떤 약속 [2ch] 어떤 약속 91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2013/03/25(月) 15:40:54.62 ID:bhU4Crj40 남친이랑 벌금 저금통을 샀다. 서로의 단점을 고치기 위해 몇 가지 약속을 정해서. 예를 들면 남자친구는 청소를 1주일에 1회 한다, 나는 사용한 식기를 바로바로 설거지한다, 이런 약속들을 정해놓고 한 번 어길 때마다 500엔씩 저금하기로 했다. 모인 돈으로는 둘이서 밥이라도 먹자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계속 약속을 어겼다. 내가 1000엔 쯤 넣었을 무렵에 남자친구는 8000엔 정도를 넣었다. 9000엔이 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저금통이 없어졌다. 남친한테 저금통 어딨냐고 했더니 깡통 따개로 딴 저금통을 내밀었다. 물론 이미 텅텅 빈. .. 더보기 [2ch] 살래 [2ch] 살래 230 名前:sage [sage] :2013/03/20(水) 18:12:38.89 ID:ZlHoHq1M 오늘 문구점에서 이어폰을 찾고 있는데 내 옆에서 이어폰을 고르던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자에게 여친인 듯한 여자가 말을 걸었다. 여자는 거의 사람만한 거대 토끼 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여자 「 나 이거 갖고 싶어. 」 남자 「 응? (째릿)안돼. 」 여자 「 왜! 」 남자 「 아직 들릴 데도 더 있는데 거추장스럽잖아. 그러면서 또 내 방에다가 두고 가려고 그러지? 」 여자 「 그럼 이따 집에 갈 때 사면 되잖아? ...그지? 그러면 되지? 잘 돌볼게~ 먹이도 잘 주고 맨날 산책도 시킬 테니까아! 그럼 되지? 응? 」 남자 「 ㅋㅋㅋㅋ푸훕ㅋㅋㅋ ...안돼! 제자리에 두고 와!!!! 」 난 여.. 더보기 [2ch]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2ch]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133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3/16(土) 19:00:27.73 ID:BkvSvQal 전철 안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훈남 훈녀의 대화. 남자 「 나 외동인데 넌? 」 여자 「 나도! 위든 아래든 괜찮으니까 뭐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남자 「 그지? 나는 형이 있었으면 좋겠어. 」 여자 「 나도 오빠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넌 여동생이나 누나는 필요 없어? 」 남자 「 귀여운 여동생이나 귀여운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귀여우면 금방 남친이 생겨서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남친이랑만 놀고 나랑은 안 놀아 줄 것 같아서 싫어. 」 여자 「 그러네, 역시 오빠가 좋겠네. 」 대체로 이런 흐름. 중간까지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들었는데 남자의 마지막.. 더보기 [2ch] 아이는 부모의 거울 [2ch] 아이는 부모의 거울 187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2013/03/10(日) 15:21:15.50 ID:BNDbvZyC 대학교 2학년 때 슈퍼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다. 어느날 진열대에 상품을 진열하는데 유치원생 정도 된 듯한 남자애가 막 달려오다가 나한테 와서 부딪쳤다. 나는 가만히 있다가 부딪혔을 뿐이고 먼저 부딪친 건 그 남자애였지만 일단 손님이고 아직 어린 애니까 「 미안해. 괜찮니? 」 라고 사과했다. 그랬더니 남자애가 엄청 큰 목소리로 울면서 「 아파~! 」 라고 소리를 질렀다. 주변에 있던 손님들도 나와 그 애를 빤히 쳐다봤다. 그리고 그 애 엄마가 와서 「 무슨 일이야? 」 하고 묻자 그 애는 「 이 아줌마가 나한테 와서 부딪쳤어! 」 라고 했다. 당시 만으로 열아홉이었던 나는.. 더보기 [2ch] 내가 네 장신구냐 [2ch] 내가 네 장신구냐 31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3/11(月) 15:25:07.01 ID:OWxg22EJ0 남친한테 친구들 소개 좀 시켜달라고 했더니 가슴을 강조한 얇은 옷을 입고 나오라더라? 「 왜? 」 하고 물었더니 남자들끼리는 뭐 그런 게 있다면서 날 자랑하고 싶다고. 막 당연하다는 듯이 지껄이더라고. 그 때 남친은 서른, 나는 열아홉. 좀 깨더라. 31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3/11(月) 15:41:53.32 ID:o5ndfO5l0 >>312 보통 친구들 보여줄 때는 야하게 입지 말라는 게 정상 아님?ㅋ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아버지가 항상 달고 다니는 물건 [2ch] 아버지가 항상 달고 다니는 물건 62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2013/03/04(月) 11:43:59.52 ID:iqdwUa/v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저녁을 먹고 난 후에 다들 모여 게임도 하고 퀴즈도 푸는 시간이 있었다. 문제는 수학여행위원회 애들이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다가 「 아버지가 항상 몸 가운데에 달고 다니는 물건은 뭘까요? 」 라는 문제가 나왔다. 추첨을 통해 문제를 풀 사람이 뽑혔는데 그게 나였다. 나는 「 항상 달고 다니는 물건? 넥타이? 근데 항상은 아니잖아~ 」 해서 고민하다가 결국은 「 꼬, 꼬추... 」 라고 대답했다. 순간 좌중은 모두 얼어붙었다. 그 중 어떤 남자애가 「 뭐야 쟤 기분 나빠ㅋㅋㅋ 」 하면서 비웃었고 인솔하던 선생님들은 「 쟤 뭐라는 거야... 」 .. 더보기 [2ch] 인간적으로 내 구역은 좀 지켜줘라 [2ch] 인간적으로 내 구역은 좀 지켜줘라 158 名前:sage :2013/02/27(水) 00:38:51.13 ID:pMl5fsDB 유일무이한 친구(귀엽고 예쁨)한테 빌려줬다가 돌려 받은 동물의 숲 게임을 3개월 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이웃 거주자 킹한테 반해버렸다. 어느날 평소처럼 두근두근하면서 그 거주자에게 말을 걸었더니 「 아! 너구나, 좋아 좋아. 마리(친구 캐릭터 이름)랑 살고 있지? 나도 마리랑 한 지붕 아래서 같이 지내고 싶구만. 안그냐.」 그러더라. 「 이젠 2차원에서마저 미인한테 빼앗기나... 」 싶어서 밤새도록 울다가 좀 전에 제정신으로 막 되돌아왔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인간성 [2ch] 인간성 147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3/02(土) 21:17:06.79 ID:C2mAzHtaO 남친이 교통사고를 내서 상대방의 후유증 문제로 몇 번이나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어느날 전화를 끊자마자 「 아~ 되게 귀찮네. 이럴 거면 그때 죽어줬으면 좋았잖아. 」 라고 지껄이는 걸 듣고 헤어졌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