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133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3/16(土) 19:00:27.73 ID:BkvSvQal
전철 안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훈남 훈녀의 대화.
남자 「 나 외동인데 넌? 」
여자 「 나도! 위든 아래든 괜찮으니까 뭐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남자 「 그지? 나는 형이 있었으면 좋겠어. 」
여자 「 나도 오빠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 넌 여동생이나 누나는 필요 없어? 」
남자 「 귀여운 여동생이나 귀여운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귀여우면 금방 남친이 생겨서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남친이랑만 놀고 나랑은 안 놀아 줄 것 같아서 싫어. 」
여자 「 그러네, 역시 오빠가 좋겠네. 」
대체로 이런 흐름.
중간까지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들었는데
남자의 마지막 말에 현실로 되돌아왔다.
역시 훈남훈녀들이랑은 공감이 안 된다ㅋ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체리네 도진오빠 때문에
저도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때가 있었지요.
이제는 도진오빠도 동생이 됨...
하... 왜 나만 늙어요? ㅠ
이상과 현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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