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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2ch VIP] 아내를 보내며 17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2/20(日) 01:10:16.09 ID:o7PDSGeQ0 아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살았던 수 십 년의 세월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나는 아내의 생명이 꺼져가는 이 순간을 마음에 새기려했다. 아내는 더듬거리며 자기가 많이 부족한 아내였다고 말했다. 기가 셌던 아내가, 이렇게 온순하고 귀여운 말을 하다니. 내 마음 속에서 이루 말 할 수 없는 감정이 넘쳐흘렀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이런 상황에 아내의 사과를 듣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 됐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손에 힘을 줬다. 더보기
[2ch 오칼트] 위험해 78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9/10/09(金) 21:07:27 ID:ZTBfwZJK0 Y가 안색이 좋지 않길래 「괜찮아?」라고 물어봤다. Y는 원망하는 듯이 나를 보며 「오늘도 생리해」라고 대답했다. 「한 달 째 계속 하고 있어」라며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뭐야 그거, 위험하지않아?」 진지하게 묻는 내게 「안 하는게 더 위험하다구」 라며 쓴 웃음을 짓는 Y. 중학교 2학년 가을에 있었던 일이다. 더보기
[2ch 생활전반] 마카로니 658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9/09/29(火) 23:34:26 ID:S2JB6iVe 옛날에 마카로니를 삶다가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불을 끄고 한참 통화 했다. 전화를 끊고 냄비를 보니 물을 잔뜩 흡수한 마카로니가 냄비를 가득 채운 채로 완전히 꼿꼿하게 서있고 그 구멍들이 전부 이쪽을 보고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아주 잠깐이지만 기절했다. 그 이후로 마카로니가 무섭다. 너무 별 거 아닌 이야기라 다른 사람한테는 말할 수 없다. 더보기
[2ch 오칼트] 정신과 의사 23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7/28(土) 03:09:06 ID:GWkBlchMO 내가 정신과 의사를 하며 겪었던 오싹한 케이스. 우리집 근처에 60대 부부와 서른 정도로 보이는 아들, 이렇게 세 가족이 이사 왔다. 아들은 이른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서, 자주 볼 수 없었다. 뭐, 그 가족에게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체면 때문에 이사 온 것 같다. 그 아들은 날이 갈수록 밖에 나오는 횟수가 줄더니 어느덧 방에서 전혀 안 나오는 완전한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다. 매일 저녁 마다 아들 방에서 부인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현관 앞에서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를 건네곤 했지만 부인은 눈에 띄게 야위어갔다. 이웃집 아들을 못 본 지 반년 정도 되었을 때 이웃집 남편이 「내일 우리집에 와주셨.. 더보기
[2ch 오칼트] 혼자 있지마 53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7/30(月) 11:57:01 ID:YpRYqnuD0 별로 무섭지 않을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써 볼께. 여자친구랑 동거 중인데, 좀 전에 컴퓨터를 켰는데 갑자기 화면에 「혼자 있으면 안 된다」 는 문장이 떴다가 슥 사라졌어. 뭐야 이거~ 싶어서, 우선 여친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말을 꺼내기 전에 저녁 밥 만들고 있었던 여친이 「어머, 마요네즈가 없네! 유스케, 잠깐 마요네즈 좀 사 올께.」 하고 나가 버렸다구. 솔직히 「혼자 있으면 안 된다」는게 무서워서 붙잡고 싶었지만, 이런 말해도 안 믿어 줄 것 같아서 못 잡고 결국 집에 나 혼자 남겨졌다구. 겁에 질려서 텔레비전 보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이래저래 3시간 정도 지났지만 진짜 아무.. 더보기
[2ch 오칼트] 언니가 보여요... 32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7/28(土) 19:17:02 ID:TIu6qW2q0 도깨비는 진짜로 있는 것 같아요. 어릴때 제게는 언니가 보였습니다. 우리는 똑같이 더러운 옷을 입고 같이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언니가 안 보였어요. 아빠랑 엄마는 복권에 당첨 되었습니다. 가난했기 때문에 언니가 보인다던가 하는 헛된 공상을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무지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복권당첨금이 없어져버릴 것 같습니다. * 역주. 보험금 사기... ...도망쳐! 더보기
[2ch vip] 범인은... 210 45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8/04/27(日) 04:44:44 ID:O7kzZ8gX0 확~무서웠던 일이라면 최근에 우리 엄마ㅋ 어쩐지―, 요즘 한밤중에 집을 나가. 파자마 차림으로. 저번에 잠이 안 오던 날,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났거든. 신경이 쓰여서 창문으로 현관 쪽을 내려다보니까, 엄마더라. 두리번 두리번 근처 살피더니 공원으로 갔어. 그래서 그 시간을 확인했는데, 토요일 한밤중으로 정해진 거 같아. 오늘도 나갔어. 한 시간 전에. 근데, 그 시간에 또 창문으로 보고 있다가 엄마랑 제대로 눈 마주친 거 같아…. 무서워ㅋ 45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8/04/27(日) 04:49:09 ID:O7kzZ8gX0 a 458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08/04/27(日) .. 더보기
[2ch vip] 초능력 58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08/12(水) 17:00:06.73 앞으로 10분 후면 자정, 나는 급행 전철을 타고 있었다. 이윽고, 다음 역에서 한 남자가 탔다. 그 남자는 전철의 문이 닫히자, 돌연 승객들의 얼굴을 둘러 보기 시작했다. 「실례합니다. 당신의 나이는 28 살입니까?」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건네 왔다. 「그렇습니다만, 어떻게 알았습니까?」 내가 되물어도, 남자는 무시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넸다. 「당신의 나이는 45 살입니까?」 「그런데요……」 「당신은 62세군요?」 「어떻게 알았지?」 그런 대화를 반복했다. 아무래도 그 남자에게는 얼굴을 본 것만으로 나이를 맞히는 초능력이 있는 것 같다. 다음 정차역까지는 아직 15분 이상 남았다. 나를 포함한 승.. 더보기
[2ch vip]한여름 무서운 코피페 특집 * 역주. 코피페 = 복사해서 붙여넣기. 영어의 Copy and Paste를 コピー アンド ペースト라고 하죠. 이를 줄여서 コピペ(코피페)라고 합니다. '모음집'이나 '스크랩'정도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덧붙여, 모음집이기 때문에 작성 날짜와 시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삭제했습니다. 한 여름 무서운 코피페 특집, 시작합니다. 1 이 스레내의 코피페를 전력으로 정리합니다··· 정리처 http://vmz.jp/2ch/ 3 *역주. 낄낄낄 4 어째서>>1은 스스로 모으지 않는 거냐? 5 조금 전 AV보면서 자위하고 있었어 일을 끝내고 뒷정리 하려는데 왠지 분명히 닫았던 방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6 모 자살 사이트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했는데 엄청 귀여운 여자가 있어서 놀랐다. 오프라인 모임이니까 모두들 자살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