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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공포

[2ch 오칼트] 정신과 의사




231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7/28(土) 03:09:06 ID:GWkBlchMO


내가 정신과 의사를 하며 겪었던 오싹한 케이스.


우리집 근처에 60대 부부와 서른 정도로 보이는 아들, 이렇게 세 가족이 이사 왔다.

아들은 이른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서, 자주 볼 수 없었다.

뭐, 그 가족에게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체면 때문에 이사 온 것 같다.

그 아들은 날이 갈수록 밖에 나오는 횟수가 줄더니

어느덧 방에서 전혀 안 나오는 완전한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렸다.





매일 저녁 마다 아들 방에서 부인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현관 앞에서 마주치면 웃으며 인사를 건네곤 했지만

부인은 눈에 띄게 야위어갔다.






이웃집 아들을 못 본 지 반년 정도 되었을 때

이웃집 남편이 「내일 우리집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개인 집에 방문해서 진찰했던 적은 없었지만

이웃사촌이고 해서 승낙했다.






23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7/07/28(土) 03:11:27 ID:GWkBlchMO


그리고 다음날 그 집을 방문하니 부부가 함께 날 맞았다.





「이쪽입니다」





부인이 아들 방을 안내했다.






부인은 「열어!」하고 문을 연 다음,

「언제까지 잘 거야!」라고 소리 지르며

침대 이불을 들췄다.






나는 경악 했다.





침대에는 얼굴 없는 나체 마네킹이 누워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나에게 말했다.






「오늘 진찰해 주실 사람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나의 아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