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8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9/09/29(火) 23:34:26 ID:S2JB6iVe
옛날에 마카로니를 삶다가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불을 끄고 한참 통화 했다.
전화를 끊고 냄비를 보니
물을 잔뜩 흡수한 마카로니가 냄비를 가득 채운 채로
완전히 꼿꼿하게 서있고 그 구멍들이 전부 이쪽을 보고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아주 잠깐이지만 기절했다.
그 이후로 마카로니가 무섭다.
너무 별 거 아닌 이야기라 다른 사람한테는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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