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살래
230 名前:sage [sage] :2013/03/20(水) 18:12:38.89 ID:ZlHoHq1M
오늘 문구점에서 이어폰을 찾고 있는데
내 옆에서 이어폰을 고르던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자에게
여친인 듯한 여자가 말을 걸었다.
여자는 거의 사람만한 거대 토끼 인형을 껴안고 있었다.
여자 「 나 이거 갖고 싶어. 」
남자 「 응? (째릿)안돼. 」
여자 「 왜! 」
남자 「 아직 들릴 데도 더 있는데 거추장스럽잖아.
그러면서 또 내 방에다가 두고 가려고 그러지? 」
여자 「 그럼 이따 집에 갈 때 사면 되잖아?
...그지? 그러면 되지?
잘 돌볼게~
먹이도 잘 주고 맨날 산책도 시킬 테니까아!
그럼 되지? 응? 」
남자 「 ㅋㅋㅋㅋ푸훕ㅋㅋㅋ ...안돼! 제자리에 두고 와!!!! 」
난 여기서 빵 터져서 도망나왔다.
그래서 그 후에 여자가 인형을 잘 샀는 지 못 샀는 지는 잘 모르겠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난 이 인형 살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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