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썸네일형 리스트형 [2ch] 만원전철, 안 들키면 다냐? [2ch] 만원전철, 안 들키면 다냐? 만원전철 안. 뭔가 푸쉬쉭!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상한 냄새가 났다. 아~ 누가 방귀를 몰래 뀌려다가 실패했나보다. 잠도 덜 깼고 기분도 무지 나빠서 "안 들키면 다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라고 중얼거렸더니 어디선가 네 명이 동시에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나머지 세 명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건데.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유치뽕짝 엄마 아빠 [2ch] 유치뽕짝 엄마 아빠 부엌에서 엄마가 비명을 지르셨다. 뭔 일 났나? 하고 달려갔더니 케첩통에 쓸데없이 잘 그린 우메즈 카즈오(공포만화가) 그림같은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거실에서는 아빠가 죽어라 웃고 계셨다. 그날 밤, 아빠가 맥주를 한잔 하시면서 엄마가 만들어 주신 치즈에 햄을 말아넣은 안주를 드시다가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셨다. 아빠가 먹던 안주를 보니 치즈 안에 엄청나게 많은 겨자가 들어 있었다. 부엌에서는 엄마가 박장대소하고 계셨다. 다음날 아침, 엄마가 화장실에서 비명을 지르셨다. 변기에 랩이 씌여있고 쓸데없이 잘 그린 우메즈 카즈오 그림같은 얼굴이 딱 붙어 있었다. 아빠는 복도에서 「놀랐지롱~♪」 하면서 덩실덩실 거리고 계셨다. 그날 밤, 아빠는 퇴근 후 현관 앞에서 화려하게 넘어지셨.. 더보기 [2ch] 일본에서 도둑질하면 큰일나! [2ch] 일본에서 도둑질하면 큰일나! 중국에서 온 유학생이 「일본에서 도둑질하면 큰일나! ...야동 보면 알잖아!」 라고 해서 커피를 뿜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짤방돌려막기... 묘하게 이어지네? *-_-* 더보기 [2ch]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2ch]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전철역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대놓는데 저녁때 보면 항상 내 거랑 완전 똑같은 자전거가 있어서 헛갈렸다. 모양도 색도 같고 더러운 정도는 물론, 안장 높이까지 비슷해서 자전거를 세워둔 장소를 제대로 기억해두지 않으면 열쇠를 넣어 볼 때까지 어느 게 내 자전건지 모를 정도였다. 구별하기 쉽게 스티커라도 붙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결국은 저쪽이 먼저 대책을 마련해놨다. 안장 뒤에「전함 할버드」라는 자필 이름표가 붙어있었다. 완전ㅋ 메타나이트ㅋㅋ 개 뿜었다ㅋㅋㅋ * 메타나이트 : 닌텐도게임 ‘별의 카비’ 보스, 전함 할버드 소유자 역시 저쪽도 나처럼 헛갈렸구나, 왠지 누그러든 마음으로 이름 붙은 지 얼마 안 된 할버드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 더보기 [2ch] 발상돋네 [2ch] 발상돋네 오늘 케이크 가게 갔다가 대여섯 살 쯤 된 것 같은 아이랑 그 아이 엄마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어. 엄마 「어떤 거 살지 골랐어?」 아이 「응. 이거랑 이거!」 엄마 「두개는 안 돼~」 아이 「그럼 이거랑 이거랑 이거.」 ...아이들의 발상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작업의 정석 [2ch] 작업의 정석 내 친구 중에 잘생긴 녀석 하나가 맥도날드 알바녀한테 「스마일 주세요. 계산은 이걸로 해주세요.」 라면서 핸드폰 번호를 건넸다. 이 녀석 무슨 미친 짓을 하나 했는데 다음에 봤더니 둘이 잘 사귀고 있어서 완전 열받았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지하철 공공예절 [2ch] 지하철 공공예절 줄 서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앞에는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남자애와 그 애 아빠가 서 있었고 내 뒤에도 몇 사람이 더 줄 서 있었다. 지하철이 오고 문이 열리자 남자애가 먼저 타려고 했다. 그러자 아빠가 「내리는 사람이 먼저야.」라며 남자애를 붙들었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새치기로 껴들어오더니 하차하는 사람들을 헤집고 먼저 지하철에 올라탔다. 아저씨 때문에 줄이 꼬이는 바람에 우리는 간신히 탔다. 남자애가 아빠에게 물었다. 「저 아저씨는 왜 내리는 사람보다 먼저 타는데?」 그러자 아빠가 다 들으라는 듯 아주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분명 아빠나 엄마한테 그런 짓은 하면 안 된다고 못 배웠을 거야.」 고개를 푹 숙이고 웃음을 참는 사람도 있었다ㅋ 그 아저씨는 민망했는지 .. 더보기 [2ch] 뻘쭘 [2ch] 뻘쭘 심령이야기라고 해야 되나...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얼마간은 외로우셨나봐. 가족들 꿈에도 되게 자주 나타나시고 밤마다 불단에서 소리를 내곤 하셨거든. 그런데 어느날 할머니가 반침 안에서 할아버지의 카바레 성냥 컬렉션 상자를 발견하신 뒤에는 전혀 안 나타나시더라. 친척들은 49일에 계속 그 이야기만 나눴지. 「할아버지... 뻘쭘하셨구나...」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나_드_드_드_들어가도_될까.jpg 더보기 [2ch] 마른 인간들이 흔히 겪는 일들 [2ch] 마른 인간들이 흔히 겪는 일들 1 조금 먹어놓고「아, 배불러」 2 살 또 빠졌네? 라는 말을 매번 듣는다. 6 말랐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짜증난다. 7 난민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8 마른 몸이 콤플렉스지만 살을 찌우고 싶지는 않다. 9 오히려 안 어울리게 많이 먹는 사람도 있어. 11 엄청나게 먹어대는데도 살이 안 찐다. 15 허약체질처럼 보이는데 사실 아픈 데는 전혀 없다. 18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25 사실 그런 자기 모습을 좋아한다. 26 왠지 배고프다 했더니 밥 먹는 걸 까먹었다. 28 뚱뚱한 것보다는 낫다고 스스로를 속이며 어떻게든 자기를 지켜낸다. 29 밥 먹을 때 물을 이상할 정도로 많이 마신다. 33 먹어도 살찌지 않는데다가 잘 먹지도 않는다. 37 사실 마른 게 자랑... 더보기 [2ch] 나체주의자 [2ch] 나체주의자 내 전남친은 나체주의자였다. 겨울에는 보일러를 돌리면서 난로까지 켜놓고 거북이처럼 코타츠(일본의 탁상형 난방기구) 안에 들어가 종일 엎드려 누워있다. 여름에는 벌거벗은 채로 베란다에 나가려고해서 간신히 뜯어말리곤 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약과였다. 전남친은 어느새 우리집에 눌러앉더니 또 어느새 자기 원래 집을 팔아버리고 막무가내로 나와 동거를 시작했다. 계속 알몸으로 지내는 습관 때문에 겨울에는 난방비가 너무 많이 깨졌다. 몇 번이나 말을 해도 옷을 입을 생각을 안 하더니 오히려 나더러 자기처럼 알몸으로 있어보라고도 했다. 코타츠 안에서 그대로 잠이 들고 일어나면 잠에 취한채로 아침 발기를 해결하려고 나한테 끈적끈적 달라붙었다. 전남친 때문에 방 안은 온통 음모 투성이. 음모의 행동..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