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철벽녀
123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4/23(火) 18:41:45.93 ID:q6z9YWhe
아까 지하철 탔는데
야마테선에서 뚱뚱한 여자 둘 +1 본 썰 풀게.
A 「 나 살 빼면 예쁘겠다는 말 자주 들어. 」
B 「 A는 얼굴이 예쁘잖아. 나도 뚱땡인데 그런 말 못 들어봤어. 」
A 「 으잌ㅋㅋㅋㅋ 그런 소리 못 들어봤어? 왠지 미안하네ㅋㅋㅋ 아니, 응, B도 귀여워ㅋㅋㅋ 」
A는 확실히 얼굴만은 미인상.
얼굴만 보자면 모난 부분이나
도톨도톨하게 돋은 부분 없이
매끈한 바비인형 느낌이었어.
근데 B도 꽤 예쁜편이었거든. (야다 아키코랑 되게 닮았음)
그러다가
계속 싱글싱글 웃으면서 B를 바보취급하던 A가 내리더라고.
그랬더니
아무 관계도 없는 줄 알았던,
AB 둘 근처에 서 있던 백인 남자가
이렇게 말하는 거야.
남 「 B는 지금 그대로도 예풉니다. (예쁘다를 잘 발음하지 못 하는 듯) 」
B 「 하하ㅋㅋㅋ 고마워, 페미니스트구나. 」
남 「 제가 항상 하는 말이잖아요. 」
B 「 응, 고맙다고~ 」
남 「 B… 듣고 계십니까? 」
B 「 응, 그러니까 고맙다니까. 」
그러니까 결국은
살 빼면 예쁘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도
지금 그대로도 예쁘다는 말은 자주 듣는 거잖아.
훈녀 꺼져라.
라고 생각하는데
백인 남자가
(´・ω・`)
이런 표정을 짓고 있어서 좀 웃겼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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