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흑역사 노트
731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4/30(火) 04:34:40.11 ID:oBJ98H7u
초등학교 6학년 때 친했던(라고 생각했던) 애들이랑
교환일기를 쓴 적이 있다.
선생님이 시켜서 거의 강제로 말이다.
나는 그때부터 될성부른 오타쿠 떡잎이었는데
존못 주제에 매번 서툰 그림을 그려놓고
「 감상 부탁해☆ 」
「 리퀘스트 모집중 」
「 다음에는 ○○도 그려! 」
이런 짓을 노트 세 권에 걸쳐 계속 하다가
자연소멸당했다.
(그림은 나 빼고 아무도 그리지 않았다.)
그러다 중학교에 올라가니
걔들은 더이상 나랑 어울리지 않았고
서로 노는 그룹도 달라져 사이가 소원해졌다.
이제는 그 노트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기를 바랄 뿐이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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