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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공포

[2ch 오칼트] 일 곱 번 째 생 일 축 하 해 [2ch 오칼트] 일 곱 번 째 생 일 축 하 해 4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09/12/18(金) 20:02:26 ID:x1iY+sGVO 중학교 때 친구였던 여자애 이야기. 그 여자애는 엄친딸이었다. 고학력 부모님, 으리으리한 집. 성적도 항상 일등. 그런데 걔네 엄마는 6살짜리 남동생만 편애했다. 그래서 여자애는 남동생을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남동생이 일곱 살 생일을 맞이했다. 그래도 그날만큼은 그 여자애도 남동생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그런데 생일 선물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엄마가 강아지를 안고 나왔다. 선물은 바로 그 강아지였다. 순간 여자애는 이성을 잃었다. 그 여자애가 옛날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울면서 졸랐을 때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남동생은 그렇게 쉽게.. 더보기
[2ch] 냉장고 열고 닫기 [2ch] 냉장고 열고 닫기 3월 26일 (일) 20세기 마지막 해. 바라고 바라던 취업도 결정됐고, 오늘부터 일기를 쓰려고 한다. 이제 나도 간신히 사람다운 사람이 되었는데 사람다운 사람이라면 보통 뭘 해야 할까, 안 돌아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본 결론이 일기다. 오랫동안 부모님 밑에서 기생해온 대가는 생각보다 크다. 4월 1일 (토) 오늘부터 출근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가전제품회사가 내 직장이다. 어제까지 아무 쓸모도 없는 놈이었는데 오늘부터 누군가에게 필요한 인간이 된 거다. 이토록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게 얼마만일까. 첫날이 토요일이라 간단한 설명만 듣고 퇴근했다. 4월 3일 (월) 처음 맡은 일은 냉장고 문 내구 테스트다. 냉장고 문을 몇 번까지 열고 닫아도 되는지 한계를 실험하는.. 더보기
[2ch VIP] 해부학 시험 [2ch VIP] 해부학 시험 6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5(水) 02:20:33.27 ID: 34r93WIF0 해부학 시험을 봤다. 점수가 높다. 그 녀석 덕분이다. 고마워. 더보기
[2ch 오칼트] 삐에로 꿈 [2ch 오칼트] 삐에로 꿈 749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10/04/26(月) 00:07:48 ID:1ba3yKzp0 초등학교 저학년 때인가 중학교 때인가 아무튼 어렸을 적에 IT라는 영화를 봤어. 삐에로가 어린 애를 잡아먹는 영화였는데 내용은 솔직히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ㅋㅋ 그래도 그 영화에 나왔던 삐에로는 똑똑히 기억나. 새하얀 얼굴에 빨간 머리 삐에로였지. 그 영화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아니, 영화보다 그 삐에로가 무서워서. 결국 끝까지 못 봤어ㅋㅋ 중간까지 보다가 울어 버렸거든. 그리고 몇 개월 후에 삐에로 꿈을 꿨어. 750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10/04/26(月) 00:08:46 ID:1ba3yKzp0 새하얀 공간에 말이야, 우리가 있었어. 어떤 우리냐고 물어도 설명하긴.. 더보기
[2ch VIP] 지지직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5/07(金) 02:18:57.39 ID:DlEakJMl0 한밤중에 텔레비전 정규방송이 끝나면 모래 폭풍(砂嵐)이라고 불리는 지지직거리는 화면이 나온다. 이건 실환데 어떤 지방 방송국에 근무하던 사람이 야근을 하다가 모래 폭풍 시간대에 심심해서 혼자 보면서 즐기려고 성인 비디오를 틀었다가 실수로 그걸 방송해 버렸다. 물론 곧바로 수 십 건의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5/07(金) 02:20:34.70 ID:WhAQ76kv0 지지직거리는 화면을 계속 보고 있던 놈이 수 십 명이나 있었던 건가.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7(金) 02:56:43.78 .. 더보기
[2ch VIP] 꿈을 짓밟는 명언을 만들자 꿈을 짓밟는 명언을 만들자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4/25(日) 19:07:35.47 ID:SP+cKYsK0 신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주신다. 하지만 그 시련을 극복해봤자 아무것도 안 주신다.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4/25(日) 19:09:04.34 ID:0OMqA5or0 살아간다는 건 단지 죽어 가는 과정일 뿐. 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4/25(日) 19:10:09.23 ID:1BveZq02O 꿈은 이뤄지지 않으니까 꿈이다.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4/25(日) 19:10:21.99 ID:HjLPurqV0 연봉이나 학력으로 커버할 수 없는 것. 그건.. 더보기
[2ch VIP] 정신병원 38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4/24(土) 23:18:01.37 ID:mNEakjfT0 나는 정신병원 의사였다. 내가 일했던 병원에는 중증 정신병자들이 모여있었다. 일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데서 일하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무척 짧다. 그때 내 밑에는 유능한 조수가 있었다. 그는 정신병자들한테도 인기 있었고, 일도 잘 했다. 어느날 그가 재미있는 이론을 제시했다. 「정신 분열증은 정신병이 아닐지도 몰라요. 사실 우리처럼 정상적인 사람한테는 보이지 않는 세계가 존재하고 정신 분열증 환자한테는 그 세계와 우리가 보는 세계가 섞여 보여서 행동이나 사고가 이상해지는 게 아닐까요?」라는. 과학적으로는 전혀 신빙성이 없는 이론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이론을 굳게 믿고 있었.. 더보기
[2ch] 백수의 특징 백수의 특징 자존심이 세다. 포기가 빠르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걸 무서워한다. 잠꾸러기. 말버릇 : 나도 한다면 해! 밤샘 하는 걸 너무 좋아 한다. 하루 세 끼를 잘 챙겨먹지 않는다. 방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더럽다. 이상은 굉장하지만 그걸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다. 보통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하지만 사실은 귀찮은 일을 피하고 싶을 뿐. 한계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서 그저 자기 자신을 치장할 생각만 한다. 스스로 뭔가 경험을 쌓은 적이 없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그런 주제에 운동도 안 하고 밥도 잘 챙겨 먹지 않아서 피부는 거칠고 몸에 탄력도 없다. 이런 언밸런스함 때문에 마치 외계인처럼 보이고 동정 냄새가 풍긴다. 모든 대화의 주제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 뿐. 자기가 가.. 더보기
[2ch VIP] 혀 두는 데를 의식하면 짜증나wwwww * 역주. 열람주의. 특히 신경이 예민하신 분은 읽지마세요. 전 분명히 경고 했습니다. 1 눈 깜박거리는 것도 짜증나wwwwwwwwwwwwwww 3 너 때문에 혀가 성가셔. 그러고 보니 숨 쉬는 것도 의식했더니 뭔가 기분 나빠. 4 심장 소리도 신경 쓰면 위험해. 5 예전에 호흡 의식했다가 세 시간 동안 잠 못 들었어. 6 머리카락이 귀 뒤에 스치는 것도 진짜 짜증나. 7 발가락 의식하면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가(`;ω;´) 12 >>7 이 자식이이이 184 >>7 으악~ 기분 나빠, 떨어져! 217 >>7 발가락 사이에 책상 다리나 막대기를 끼워서 간신히 안정을 되찾았다. 11 공중 그네냐 * 역주. 공중 그네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책 제목입니다. 웬 돌+아이 같은 정신과 의사가 강박증 환자들을 치료하.. 더보기
[2ch 오칼트] 봄입니다 951 :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 : 2010/03/24(水) 13:52:42 ID:xgUcGoPI0 그저께 밤에 친구가 패닉상태로 전화했다. 친구는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중에 주스를 사 마셨다. 집 근처 작은 공원을 지날 때 쯤 주스를 다 마셨는데 빈 팩을 들고 있기가 귀찮아서 공원 안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다. 그 공원 쓰레기통은 철망으로 되어있고, 뚜껑이 없는 심플한 쓰레기통이었다. 친구가 주스 팩을 버리려고 쓰레기통을 봤더니…, 남자의 목이 파묻혀 있었다. 친구는 얼어붙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눈을 번쩍 뜨더니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친구는 비명도 못 질렀다.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그 순간 목이 힘차게 일어섰다! 그 남자는 쓰레기통을 기어 나오더니 쏜살같이 달려갔다. 친구는 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