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이 전쟁이 끝나면 결혼할거야
쓰임: 조국에 약혼자를 두고 전쟁터에 나갔을 때 쓴다.
대개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
7
제가 봐버렸네요
쓰임: 우연히 안 타인의 비밀(주로 범죄)을 빌미로 협박할 때 쓴다.
대개 협박한 상대에게 살해당한다.
담배를 피우며 상대에게 등을 돌리면 거의 확실함.
21
해, 해치운건가!
회심의 일격을 가한 후
흙먼지 때문에 상대의 모습이 안보일 때 쓴다.
이 직후 흙먼지 속에서 파워업한 상대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22
이봐, 거기 누구야!!
유의어…거기 너, 뭐해!?
경비원은 시체로 발견된다.
26
괜찮아, 단순한 감기니까
그리고 피를 토한다.
31
살인범과 같은 방에 있기 싫어!
나는 내 방으로 돌아가겠어!
쓰임: 외부와 단절 된 곳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높은 확률로 누군가 이 대사를 사용한다.
이 후 대사대로 혼자 방에 돌아가면 범인에게 살해당한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모두 같이 있는 게 더 안전하겠지만
살인사건이라는 비정상적인 환경은 판단력을 흐린다.
38
여기가 네놈의 무덤이 될 거다
쓰임: 오랜 원수와 결투할 때 상대방이 쓴다.
물론 상대방의 무덤이 된다.
40
다녀오면 같이 레스토랑 열자!
쓰임:조국에 소꿉친구를 남기고 전쟁터에 나갈 때 쓴다.
대개 소꿉친구 눈앞에서 죽는다.
덧붙여서 레스토랑 개업은 소꿉친구와 아주 어릴 때부터 했던 약속이다.
45
나, 난 죽기 싫다구!
쓰임: 눈사태 등으로 조난당했을 때 쓴다.
그룹에 서바이벌 프로가 한 명 있음에도 그가 말하는 걸 듣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하다가 사망한다.
시체는 사망 직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46
굳이 00님까지 나서실 것 없습니다.
여기는 제가 맡겠습니다.
보스 캐릭터와 맞닥뜨렸을 때 보스의 부하가 쓰는 대사.
간섭할 만한 자신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캐릭터가 많지만
드물게 몇 초 만에 나자빠지는 경우도 있다.
47
갔다 오면 여행 이야기 잔뜩 들려줄게♪
쓰임 : 주로 먼 곳에 갈 때 아이에게 쓴다.
높은 확률로 돌아오지 않는다.
53
괜찮으니까, 가.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주로 중간 보스와 싸우다가
최종 보스가 있는 곳으로 가려는 주인공을 지키려고 쓰는 말.
이 말이 나오면 70%의 확률로 죽는다.
살기도 하지만 대부분 깊은 상처를 입는다.
56
반드시! 반드시 다음번이야말로!
악당 쪽 부하가 임무에 실패했을 때 보스에게 쓰는 대사.
대개 다른 부하에게 본보기로서 처참하게 살해당하곤 한다.
드물게【다음이 마지막 기회다】라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사망 플래그다.
58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기독교인의 일반적인 기도.
화재 현장에 갇히는 등 절망적인 상황에 쓴다.
극히 드물게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59
지나친 공포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총기 난사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강한 적을 향한 최후의 발버둥.
주로 집단행동 중에 강적과 맞닥뜨려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살해당한 상황에 쓴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적진에 홀로 뛰어들어 난사할 경우에도 100% 죽는다.
60
이 사천왕이 상대해주마
쓰임:보스전 직전에 나타나는 사인조가 주인공을 가로막을 때 쓰는 대사
하지만 주인공에게 패한 후 보스에게 「쓸모없는 놈들」이라고 매도당한다.
그러나 사천왕을 고용한 건 바로 보스, 너다.
68
에이, 엄마도 참! 나 다녀올게요~
쓰임: 위험을 예감하고 외출을 막는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웃는 얼굴로 집을 나서는 딸이 쓴다.
그리고 끔찍한 사건에 휘말린다.
84
허둥지둥 급하게 짐 꾸리기
궁지에 몰린 악당이 변두리 호텔 개인실에서
옷이나 돈을 급하게 여행 가방에 담는 동작을 가리킨다.
짐을 너무 급하게 싸서 여행 가방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
간신히 가방을 다 챙기고 방을 나온다 하더라도
엘리베이터나 비상계단에서 발견되어 죽는다.
대개 문 앞에서 잡혀 죽는 게 정석이다.
85
죽는 건 너다!
주인공의 자비로 자살을 허락받고, 권총을 건네받은 악당이
그 권총을 주인공에게 겨누며 하는 말.
당연히 총알은 빗나가고, 반대로 주인공이 쏜 총에 맞아 죽는다.
89
다카다씨! 안에 계세요?
···어? 문이 열려있네···
쓰임:다카다는 이미 죽었다.
중요 참고인이 죽었기 때문에 수사는 원점으로.
94
이제 아무도 안 믿겠어!
아무도 내 방에 다가오지마!
쓰임…
· 주로 산속 별장 등 마을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쓴다.
· 이미 두 명쯤 살해당했다. 이 대사를 쓴 사람은 거의 반쯤 미친 상태다.
· 다음날, 식사하시라고 부르러 간 메이드가 시체를 발견한다.
104
잠깐 논 좀 둘러보고 올게
태풍 때 할아버지가 하는 대사.
다음날 용수로에서 발견된다.
105
그만! 다! 다 말할게!
적에게 잡힌 첩보원이 고문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쓴다.
첩보원에게 정보를 빼낸 후에는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에 살해한다.
보통 살해당할 거라는 암시를 준 후 암전.
107
그랬구나… 저 녀석이…
쓰임: 조연이 범인을 알아차렸을 때 쓴다.
그리고 곧바로 범인에게 살해당한다.
109
어? 무슨 소리지… 잠깐 보고 올게
이상한 소리를 듣고 혼자 확인하러 가면
트릭을 준비하던 진범과 마주친다.
살해당한다.
123
뒤를 돌아본다
공포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닌 인물이
좁은 통로나 어두운 곳을 걷다가
등 뒤에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돌아보면
높은 확률로 「뭔가」가 있다.
「뭔가」가 없어서 안심하고
다시 앞을 봤을 때 그「뭔가」가 있기도 하다.
125
에헤헤, 00이 왔어···
연인 또는 친구가 죽은 충격으로
점점 미쳐서 환각을 보다가 죽는다.
135
뭐야, 그냥 고양이잖아
쓰임: 근처 숲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서 돌아보면
고양이가 튀어 나온다.
대사 직후 등 뒤에서 안 보이는 뭔가에 살해당한다.
141
뭐, 이런 병 따위 금방 무찔러주마.
다 나으면 다 같이 놀러 가자구!
쓰임:아버지가 아들이나 딸을 안심시키기 위해 쓴다.
물론 아버지는 자신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안다.
148
바보, 그런 게 어디 있냐?
쓰임: 괴물을 목격하고 그 상황을 친구나 동료에게 설명하면
상대가 비웃으며 하는 말
그러다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뒤돌아보는 중에 살해당하는 케이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지 못한 채 죽는다.
대사를 다 끝내기도 전에 죽기도 한다.
152
아, 알았어! 돈인가?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어!
얼마를 원하나!
1000만!? 1억!?
쓰임: 악당 보스의 머리에 총을 겨눴을 때 보스의 대사.
그 때 정의로운 아군은 냉소적인 대사와 함께,
혹은 아무 말 없이 총을 쏜다.
153
미리 말해두겠는데,
나 옛날에 유도 했거든?
싸우기 전 첫마디. 할 필요 없는 옛날이야기.
대부분 진다. (다만 추남에 한정한다)
유의어로 가라데, 검도 등이 있다.
203
비겁한 작전
연인이나 가족을 인질로 잡거나, 항복한 척 하다가 공격하는 등
악역특유의 비겁한 작전을 쓰면 사망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소년잡지에는 이런 캐릭터가 정기적으로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214
···잠깐 나 좀 혼자 쉬게 해줘
쓰임: 격렬한 전투 후 치명상을 입은 캐릭터가 말한다.
대사 후 조용히 숨을 거둔다.
다만 이 용어 사용 후 단순히 잠만 자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243
드디어! 세계 최강 몬스터를 만들어냈다!
쓰임: 오랜 세월 해 온 유전자 연구를 성공한 박사의 대사.
대사 직후 몬스터가 날뛰고, 박사는 그 몬스터의 첫 먹이가 된다.
255
……기분 탓인가?
주로 악역이 승리한 것 같은 상황인데, 위화감을 느꼈을 때 쓴다.
대부분의 경우 기분 탓이 아니라 주인공 쪽 반격의 징조.
반격 개시 후 악역은 전쟁에 패해서 죽는다.
260
어라? 이런 시간에 누구지…
쓰임: 다른 사람이 방문할만한 시간이 아닌데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나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나도 문을 열지 않으면 플래그를 피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망 플래그가 다가 올 가능성도 있다.
271
괴물 영화의 SEX
쓰임:괴물이 나오는 SF, 패닉, 공포영화에서
초반부터 중반 사이에 SEX 하는 남녀는
높은 확률로 괴물의 먹이가 된다.
281
아! 그거 두고 왔네.
가지러 갔다 와야겠다, 너 먼저 가!
쓰임:하교 도중에 학교에 뭔가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을 때
같이 가고 있던 친구에게 쓴다.
가지러 가면 죽는다.
주로 공포영화에서 쓰며, 사용자는 대개 여학생이다.
292
이 괴물아! 이 쪽이다!
괴물, 맹수 등이 등장하는 작품에 자주 나온다.
주인공이나 주요인물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조연 중 한 명이 괴물의 이목을 끈다.
돌을 던져서 관심을 끌거나
횃불을 휘두르며 주인공의 반대방향으로 도망친다.
괴물에게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죽는 장면이 확실히 나오지 않았을 때는 드물게 살아남기도 한다.
다리를 다쳐서 도망치지 못하게 된 인물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94
우, 우리… 친구지?
쓰임: 우정을 확인할 때 쓴다.
이 대사를 말한 사람은 어떤 위험한 상황에 빠져서
「친구니까 버리지 말아줘」라는 뉘앙스로 사용하지만
대개 버림받는다.
298
당돌한 자기 이야기
등장인물 중 한 명이 갑자기
자신의 과거, 장래의 꿈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정말로 당돌한 내용이 많은데
장래의 꿈은 희망이 흘러넘치고, 과거는 비참하다.
아군의 우정을 위한 에피소드기 때문에 사망률도 꽤 높다.
313
샤워를 한다
공포영화에 꼭 나오는 야한 장면.
볼거리가 충족된 후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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