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3개월? 좋~을 때 지...
(2ch 커플판 - 고백 했을 때 또는 고백 받았을 때 part7 - 중 발췌)
75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1(火) 11:33:20.43 ID:bSDdBTqaO
좀 길어, 미안…;ω;
둘 다 취해서 역 앞 벤치에 앉아 대화했어.
달이 예뻐서
아, 고백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남자 얼굴을 양손으로 안고 말했지.
「좋아해요」
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그 남자는
「 )゚ω゚( !?」
딱 이 표정ㅋ 이거 레알ㅋㅋ
한 번 말하면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 완전 좋아해, 사랑해, 달이 예쁘네요, 죽을만큼 좋아해요, 알라뷰~, 워아이니~」
같은 걸 횡설수설 내뱉었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어어, 어. 나츠메 소세키!? 영어... 그래, 중국어도 할 줄 알았구나...」
라고 해서 좀 뿜었음ㅋ
그리고나서
「괜찮아? 나 완전 아저씨잖아.」
라고 말하길래
나는 그런 거 상관없다고,
왜 그를 좋아하는지를 필사적으로 프레젠테이션했어.
그는 내 말을 웃으면서 들어주었지만
점점 괴로워져서 나도 모르게 그만
「당신은 날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묻고야 말았어.
속으로
(싫다~ 차이면 절대 회복 못 할거야~)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말하더라.
「...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쓰레기같은 인간입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사귀어 주세요…」
나 「(´;ω;`) 울컥」
남친「Σ(;゚ω゚)」
이 느낌으로 3개월째야. 행복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어 춥다... 나갈 때 문 닫고 가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ch] 당신과 함께 보는 달 (5) | 2012.12.29 |
---|---|
[2ch] 찬밥 (9) | 2012.12.22 |
[2ch] 남친이랑 통화중에 (11) | 2012.12.10 |
[2ch] 웃어주세요 (11) | 2012.11.27 |
[2ch] 엄마가 집 나가래요 (5) | 2012.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