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오칼트] 전화를 안 받네
19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10/07/25(日) 14:05:22 ID:U+fOg7Tt0
한밤중에 내 방에서 친구랑 수다를 떠는데
친구가
「있잖아, 저기 저 산에 집이 하나 있는데 말이야,
옛날에 거기서 살인 사건이 났었대.」
라며 창밖으로 보이는 먼 산을 가리켰다.
「아, 맞다. 남자가 미쳐서 아내랑 딸을 부엌칼로 막 찔러 죽였던 거?」
그 집이 아직 있었다.
산 중턱에 덩그러니 있는 집 한 채.
「나 그 집 전화 번호 아는데.」
「진짜? 전화해 보자!」
친구가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친구의 안색이 파래졌다.
내가 계속 왜 그러냐고 물어도
수화기를 든 채
「이상해, 전화를 안 받네···」
라고 중얼거릴 뿐.
틱.
친구는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아∼ 무서웠어.」 라고 했다.
내가
「너 바보냐? 거기는 이제 폐가잖아. 누가 전화를 받을 리가 없잖아.」
라고 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그러니까 무서운 거라고.」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빌라가 번역하는 공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ch VIP] 엄마의 사랑 (19) | 2010.08.03 |
---|---|
[2ch 오컬트] 자랑 (30) | 2010.08.02 |
[2ch VIP] 옆 방에 사는 사람이 이상해 (26) | 2010.07.24 |
[2ch VIP] 범행 동기에 흔히 있는 코멘트 (22) | 2010.07.20 |
[2ch VIP] 귀신 터널 (33) | 2010.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