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ch 커플판 - 이 사람은 무리라는걸 깨달은 순간 118 -중 발췌 )
850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0:43:19.79 ID:/K+/wtRv0
이 안 닦음. 목욕 안 함.
코털도 삐져나옴.
방이 무슨 사건현장같음.
화장실에도 똥딱지가 막 묻어있음.
모처럼 하루 시간 내서 청소를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음.
그런 주제에 가정부를 들임.
내가 지 방에 오면 방이 지저분해진단다.
조루에다가 섹*도 겁나 서툴러.
갑자기 쳐넣고 30초만에 끝남.
끝나면 담배피우면서 만화책 봄.
말 걸면 슈퍼 현자타임이라 욕 처먹음.
월급도 쥐꼬리만한게 낭비가 쩔어.
원거리연애 중인데 만나러 오는 건 나 뿐.
교통비도 안 주면서
같이 놀 때 쓰는 돈도 다 내 돈.
어차피 연말에 볼 거니까
크리스마스 선물도 그 때 줘야지,
하고 넘어갔더니
크리스마스 당일에 안 주면 의미가 없다며 화냄.
선물 줬더니 버림.
내 선물은 없었음.
맥도날드 완전 좋아함.
홋카이도 여행가서도 맥도날드 가고싶다고 징징.
밤낮없이 맥도날드.
과자도 완전 좋아함.
된장국 먹고싶대서
슈퍼에서 재료까지 다 사와서 해줬더니
필요없다고 그냥 버림.
근데 그게 한 번 그런게 아님.
전에도 내가 모처럼 만든 요리를
입도 안 대고 쓰레기통에 버림.
내 생일선물이 쬐끄만 퍼즐.
문자도 씹고 전화도 씹고.
그 외에도 겁나 많은 일이 있었지...
이제 한계야...
853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0:53:09.22 ID:G5H8o9gAP
>>850
미안 첫줄부터 무리였어.
85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1:16:37.76 ID:lyfP7RcI0
>>850
아따, 보살님이시구먼유~
감사혀라 감사혀라
855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1:17:40.80 ID:gtTSidcb0
>>850
첫 줄 첫 문장부터 무리였어.
대체 얼마나 사귄거야?
856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1:29:13.55 ID:/K+/wtRv0
>>855
4년.
슬슬 헤어지자고 말할 생각이야.
순순히 헤어져 줄 것 같긴한데.
857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3(木) 21:42:11.46 ID:L1iKY8BB0
나 같으면 하루도 못 견뎌.
86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4(金) 00:03:55.47 ID:jQmf92LWP
4일이라도 흑역사감인데 4년이라니ㅋㅋㅋ
863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4(金) 00:07:34.65 ID:rO2Mj9E70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무리라는 걸 몰랐냐.
866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4(金) 01:03:38.13 ID:vaN4eP420
미안, 나 >>850 이야
남친이랑은 학생때부터 사귄데다가
내 첫사랑이라 헤어지기 힘들었어.
되게 잘생기고 스타일도 좋거든.
지금은 미용사로 일 해.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나한테도 좋아하는 감정같은 게 안 느껴진다고 했던 적도 있어.
사람한테 흥미가 없는 사람이었지.
서툰 사람이니까
나 밖에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힘내왔지만
이제 무리야.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아니 무슨 사거리의 미소년도 아니고... 왜 사귐?
oh솔로가oh
oh 진 리 oh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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