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일주일 후
일주일 간 우리집에 개를 맡겼던
아버지 친구분께서
방금 개를 데리러 왔다.
친구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우리 개 어딨어?」
아버지 「몰라.」
친구 「개 어딨냐고~」
아버지 「몰라.」
친구 「뒤에 숨긴 케이지 안에 든 건 뭐냐?」
아버지 「푸는 이제 우리집 애야.」
일주일 만에
완전히 정이 들어 버린 아버지.
끝까지 억지를 부리다가 결국
(′·ω·`) 이런 표정으로 개를 돌려줬다.
아버지는 지금
저녁을 차리고 계신 어머니 곁에
배후령처럼 착 달라붙어서
「개 키우고 싶어어~ 개~ 개 키우자아∼」
라고 계속 졸라댄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무시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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