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생활전반] 고양이와 이불
989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10/06/12(土) 14:47:34 ID:CdUEllfe
집에 손님이 온대서
구질구질하게 널려있던 것들을 끌어 모아
침실 이불 속에 숨겨 뒀더니
우리집 고양이가
그 안에 내가 있는 줄 알았는지
필사적으로 야옹야옹 울며
이불을 밟아대고 긁어대며 날뛰었다.
항상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잠만 잤던 내 잘못이지, 뭐.
그걸 바라보다가 녀석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깜짝 놀라더니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잠시 이불을 흘낏 본 뒤에 그대로 달려 나갔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 (sweetpjy.tistory.com)
'빌라가 번역하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ch] 일주일 후 (11) | 2010.06.27 |
---|---|
[2ch 인기없는여자] 강아지가 기다려요 (8) | 2010.06.17 |
[2ch VIP] 신장르 「그거 알아? 여동생」 (14) | 2010.06.14 |
[2ch VIP] 사랑스러운 아기동물 사진 좀 주세요 (12) | 2010.06.11 |
[2ch 오칼트] 구제역 (10) | 201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