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VIP] 초록색 볼펜
10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7/04(日) 23:48:02.09 ID:YHzM0kJe0
초등학생 때.
수업 중에 초록색 볼펜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잉크가 안 나왔다.
아무래도 볼펜에 공기가 들어간 것 같았다.
「뭐야,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흔들어 봤지만 효과는 없었다.
나는 어느새 수업도 잊고 볼펜을 분해했다.
그리고 심을 입에 대고 있는 힘껏 불었다.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불었지만
잉크는 여전히 안 나왔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들이마셔 버렸다.
…츄릅
잉크가 입에 가득 들어왔다.
「우웩」
우리 반애들은 다들 패닉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옆에 있던 녀석이 갑자기 초록색 액체를 토하면
그 누구라도 겁이 나는 게 당연하잖아.
그리고 내 별명은「피콜로」가 되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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