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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2ch]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





[2ch]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





이제 5학년이 된 우리 첫째 아들이

새로운 반에 완전 진지한 애들만 모여 있다며

매일 힘들어했다.





「사람은 왜 살까?

같은 말을 진심으로 해대는 통에

미칠 것 같아」

라고 하소연했는데

오늘 집에 데려 온 친구가 정말로

「인생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을 해서 놀랐다.





친구「너는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것이 뭐라고 생각해?」


아들「팬티」(즉답)


친구「뭣!왜, 왜?!」


아들「생각해봐,

팬티를 안 입는 인생을 말이야.

노팬티로 살다보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경찰 아저씨한테 쫓길테고

여자들도 기분나쁘다고 죽으라고 해댈거고

교사가 되면 노팬티교사,

총리가 되면 노팬티총리라고 불릴 거야.

팬티가 없으면 인생살이도 힘들어질거야.

어때? 팬티는 소중하지?」


친구「・・・응, 그러네.
듣고보니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굉장해, 이겼잖아!






...하고

순간 우리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버린

내가 한심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