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고마워, 나의 천사
880 : 彼氏いない歴774年 : 2011/03/17(木) 16:08:22.96 ID;OVcXGU2g
고양이가 내 무릎 위에 앉았다.
기름도 다 떨어졌고
계획 단전 때문에 난방도 못 하는데
고양이 덕분에 따뜻해서 행복하다.
이 때를 위해 우리집에 이렇게 갑자기 와 준 거구나.
고마워, 나의 천사.
네 덕분에 좌우 여닫이문은 전부 고정시켜 두었고
네 덕분에 떨어지면 위험한 물건들을 정리했고
네 덕분에 매일 가스밸브를 잘 잠갔는지 확인했다.
네 덕분에 추워도 어두워도 여진이 와도 괜찮다.
올해 1월에 갑자기 찾아와 우리집을 점령한 너.
원래는 길냥이였던,
이제는 우리집 여왕님.
새해 첫 날
신사에서 뽑았던 운세.
「기다리던 님이 생각보다 빨리 오신다.」
그 님이 바로 너였구나...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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