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 속의 스레?
앞에 번역한 '받아 들여야만 하는 현실' 스레에
난입(?)한 ID:BcojTUynO의 소설입니다.
감동적입니다.
푸딩도 먹고 싶고....
2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6:58:36.57 ID:BcojTUynO
엄마 「오늘 엄마 늦게 와,
냉장고에 가지 반찬이랑 전갱이 있으니까 차려 먹어」
아들 「왜 또 생선이야! 이 가난뱅이가!」
엄마 「월급날까지는 어쩔 수 없잖아! 참아봐」
아들 「못 참아! 그럴거면 왜 아버지랑 이혼했어, 바보같이!」
엄마 「그럼 왜 네가 조금이라도 일해서 집을 도울 생각은 안 하니!
남동생 대학 등록금도 없는데!」
아들 「항상 남동생, 남동생, 시끄러워! 일하러 가기나 해 이 쓸모없는 아줌마야!」
엄마 「정말 이제… 어떻게 이런… 너무 한심해!…」
남동생 「어이 형, 오늘 내 여자 친구 올 거니까 1층에 절대로 내려 오지마」
4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7:14:28.94 ID:BcojTUynO
공장장 「어이어이어이! 또 거기서 레인 막혔잖아!
진짜 부탁인데! 당신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듣겠어!」
엄마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공장장 「사과는 원숭이도 해! 몇 번 말해야 돼! 벌써 노망났어?
알바라고 월급만 재깍재깍 받아 가면 다냐?
확실히 일하지 않으면 곤란하다구! 잘 좀 하라구!」
땀투성이 엄마 「죄송합니다…」
그 무렵 니트 아들
「동생 녀석… 또 여자 바꿨군!」
남동생 「아! 1층에 내려오지 말라고 했지, 지랄 맞은 형 자식!」
아들 「아, 아니야! 우유 가지러 왔을 뿐이야!
이 자식 시끄러! 죽여버릴거야 중얼중얼…」
여자친구 마리「우와…니네 형? 히키코모리같아~ 라고 말해버렸네(웃음)」
남동생 「…(이자식 진짜 죽여버릴거야)」
8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7:30:46.36 ID:BcojTUynO
엄마 「이미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
엄마는 죽기 전에 손자를 보고 싶었는데…」
아들 「몸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왜 말도 안하고 계속 일만 했어!
더 빨리 병원에 왔으면 좋았잖아!」
엄마 「아들아… 엄마는 너의 웃는 얼굴을 벌써 몇 년이나 못 봤어.
네가 행복해 하는 걸 더 지켜봐 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아들 「…그건 엄마 탓이 아니라구! 그건… 내, 내 잘못이야…
내가…… 더……… 으흑… 윽…」
엄마 「아들아, 노력해서 열심히 행복해져라. 인간은 쉽게 행복해지면 안 돼.
엄마는 널 그런 인간으로 키우지 않았어.」
아들 「엄마…, 미…미안, 미안해요.」
남동생 「이제 와서 사과해봤자 늦었어… 망할 형」
10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7:42:48.84 ID:BcojTUynO
남동생 「우선 어머니의 병원비를 위해 형도 일해.
나도 아르바이트 늘릴 거야.
형은 일하는 게 괴롭고 행복하지 않겠지만
니트는 가족을 불행하게 할 뿐이야.
더 이상 누구한테도 응석 부릴 수 없으니까, 부탁해.」
아들 「…알았어. 해볼게. 될 때까지 노력해 볼게!」
면접관 「고등학교 졸업 후 4년 동안 뭘 하셨습니까?」
아들 「………………」
면접관 「………………」
1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7:57:14.08 ID:BcojTUynO
면접관 「그럼 가 보세요, 연락 드리겠습니다…」
아들 「네… 감사합니다…」
아들 「면접 떨어졌어. 역시 무리야 나는…
공백 기간이 너무 길었어…」
엄마 「너는 지금까지 놀았잖아.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었으니까 바로 철썩 붙을 리가 없지.
시작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거야.
엄마는 칭찬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단념하지 말고 노력해.
네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남동생 「아르바이트조차 떨어지는 형이라니」
마리「완전 웃겨~(웃음)」
14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8:12:57.48 ID:BcojTUynO
아들 「나를 보는 세상의 시선이 너무 차갑다…」
행인 「저기요~ 잠깐 시간 있으세요?
권해드리고 싶은 일이 있는데, 잠시 들어보실래요?」
아들 「하아~…(이런 나라도…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있을지도 몰라…)」
남동생 「형이 다단계에 빠진 것 같아. 빚까지 지고.」
마리「진짜 완전 배아파!!!!! 완전 웃겨!! 니네 형 최고다!」
엄마 「때때로 함정에 빠질 때도 있지. 하지만 그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증거야.
포기하면 지는거야」
아들 「나는…어쩌면 좋지… 나는 이제 …」
15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8:26:13.84 ID:BcojTUynO
아들 「(노력해봤자 좋은 일은 아무것도 생기지 않잖아!
빚이40만… 이제 이걸 어떻게 갚냐고….
이건 벌인가?
지금까지 매일 놀기만 한 나한테 주는 벌인가?)」
이른 아침, 노숙자 「땡그랑, 땡그랑」
아들 「(깡통을 모으는 건가… 별로 돈이 되지 않을 텐데, 잘 하네.
겉모습은 더럽고… 저렇게 많은 깡통 짊어지고,
휘청거리며 돌아다녀봤자 얼마나 벌 수 있겠어?
쓰레기를 돈으로 바꾸다니 바보 같아.)」
아들 「…………………
(그런데 왜 나는 내 힘으로 1엔도 벌 수 없지?
나는 저 빈 깡통보다 못 한 인간인가?)」
16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8:45:32.71 ID:BcojTUynO
아들 「나처럼 주을 가치도 없는 쓰레기는
사라지는 편이 낫겠지.
나는 모두를 위해서라도 사라지는 게 나아…」
엄마 「엄마로서, 내가 낳은 아들한테 그런 심한 말 하는 거 듣고 싶지 않아.
일을 하려고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너는 성장한 거야.
네 페이스대로 해.」
남동생 「쓰레기도 쓰레기통에 들어가니까 걱정하지 마, 형」
마리「오오, 말 잘한다!」
아들 「…………다음 면접 다녀올게…」
17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9:00:33.44 ID:BcojTUynO
면접관 「그렇군∼!자네 장점은 뭔가?」
아들 「네… 아, 아니… 제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장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면접관 「그런가∼!그렇다면 인생이 지루하겠군!?」
아들 「…그렇네요…
직업도 없고… 빚도 있고… 모자 가정인데 어머니는 입원하셨고…
이제……… 인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면접관 「그런가―!」
아들 「…흑…………으흑흑…」
면접관 「우리 회사는 동정만으로 자네를 고용할 여유는 없다네―!
아무튼 노력하게! 자네는 아직 젊지 않은가!」
아들 「………네………」
(이제 끝이야. 내 인생은 궤도를 수정 할 수 없을 정도로 망했어…)
19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9:34:29.40 ID:BcojTUynO
아들 「(나는 이제 포기 할래… 남동생이 어떻게든 하겠지….
나는 인터넷 비즈니슨지 뭔지로 언젠가…… 언젠가는 돈을 벌거야.
그러니까 지금은 날 가만히 놔둬…)」
남동생한테 문자가 왔다.
「마리가 임신했어.」
아들 「…헉.」
남동생 「나 어떡해. 중절 비용 필요한데, 돈이 없어」
아들 「너도 빚져라. 이렇게 형제가 함께 망하는 거야.」
남동생 「엄마가 쓰러질 때까지 일해서 가게 해 준 대학인데, 그만둘 수 없어!
형이 어떻게든 해 줘! 부탁해!」
아들 「한 생명을 죽이려는 녀석이 그따위 말 지껄이지 마!
나도 더 이상 빚지면 위험해!
너 스스로 한 거니까, 너가 책임 져!」
남동생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형밖에 없다구!」
아들 「잘도 말하네, 지금까지 쓰레기 취급한 주제에」
남동생 「왜냐하면 쓰레기였으니까! 부탁이야… 뭐든지 할게!」
아들 「………………그럼 나한테 마리를 주면 돈을 줄게」
20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09:58:42.12 ID:BcojTUynO
마리「너가 대학졸업 할 때까지 결혼은 안 해도 되는데, 역시 아기는 낳고 싶어.
일단 너네 집에서 살고 싶어. 내가 집안일 다 할게.」
남동생 「형이 마리한테 손댈지도 모르니까 안 돼.
그 자식 미쳤나봐.」
마리「날 믿으라구. 난 저런 남자는 관심 없으니까.」
남동생 「마리…」
마리「우리 같이 힘내자…」
마리「...이런 이유로, 앞으로 잘 부탁드려용―★」
아들 「(쟤 때문에 이 집에 내가 있을 자리가 없다)」
2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0:25:21.93 ID:BcojTUynO
아들 「정말입니까! 일하게 해 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이쪽이야말로, 그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잘 부탁해」
아들 「네! 감사합니다!」
아들 「(겨우 아르바이트 합격… 면접 열두 번 만에 겨우 합격했다!)」
남동생 「대학졸업 하면 결혼 할래」
엄마 「그래… 그렇구나… 그런데 너도 취업 해야지」
마리「어머니, 얘는 걱정 없어요♪」
남동생 「나는 지방공무원 할 거야. 마리와 아기를 위해 노력할거니까!」
아들 「엄마! 나 아르바이트 합격했어!」
엄마 「어머!!!」
남동생 「다행이다! 무슨 아르바이트?」
아들 「메이와 공장 알바야」
엄마 「뭐, 뭐라고!!!!!!」
남동생 「거긴 엄마가 일하다 쓰러진 공장이잖아」
아들 「…………………뭐라고!!!!!!」
2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0:41:40.94 ID:BcojTUynO
공장장 「너 그 아주머니 아들이라고!? 대충 들었는데 지금까지 니트였다며?
니 엄마가 먹여주고 재워준 만큼 여기서 확실히 일해서 은혜 갚아라!」
아들 「네…」
아들 「(엄마는 매일 이런 힘든데서 일 했구나…나한테는 무리야…
첫날인데 벌써 그만두고 싶어… 라고 해도 그만둘 수 없지…
이제 도망칠 곳은 필요 없어…
도망치면 살 가치도 없어. 일단 부딪쳐 보자!)」
알바 아줌마 「너 단순 작업 잘 하네? 소질 있는데♪」
아들 「…! 감사합니다!」
아들 「(단순히 푸딩을 나르는 작업만 했는데 칭찬 받았어!
나도 지금은 멋있어 보이는 거야…!)」
엄마 「일은 어때? 괜찮아?」
아들 「응! 푸딩 케이스 불량을 재빨리 집어내는 건 무지 어렵지만, 보람이 있어!」
엄마 「그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아들 「울지 마 엄마! 나는 행복해.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2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2:18:55.43 ID:QCTUJUpH0
뭐야 이거, 꽤 좋은 이야긴데?
2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2:53:45.96 ID:BcojTUynO
아들 「(그리고 나는 병문안 갈 때마다 엄마한테 푸딩을 가져다 줬다.
엄마는 매번 푸딩을 맛있게 먹으며 내 이야기를 들어줬다.)」
엄마 「매번 올 때마다 푸딩을 사오면 빚 갚기 힘드니까 이제 푸딩 사오지 마.」
아들 「무슨 말이야. 엄마도 알잖아?
나는 공장에서 일하니까 사원 할인으로 100엔짜리 푸딩을 10엔으로 살 수 있어.
매달 월급이 12만 엔이 넘는데, 푸딩 10개 정도야 여유롭게 살 수 있어.
걱정하지 마.」
엄마 「…너, 다 컸구나…」
아들 「무슨 말이야, 그게. 부끄럽게.」
마리「난 이 푸딩 이제 질렸단 말이야!」
2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3:08:23.31 ID:BcojTUynO
알바 아줌마 「어이, 거기!
레인 막힐 것 같으니까 빨리 푸딩 옮겨!」
아들 「알겠습니다! 지금 즉시 푸딩을 구출합니다! 휘이이이잉~」
알바 아줌마 「훗, 역시 네 엄마의 피를 이어 받았구나! 과연♪」
아들 「…저, 엄마는 공장장한테 자주 혼났다고 들었는데…?」
알바 아줌마 「공장장이 그 만큼 기대했으니까 그랬지.
네 엄마는 항상 우리 일까지 도와줬거든.
우리 실수를 대신 뒤집어 쓴 적도 많았고.」
아들 「(엄마… 항상 누군가를 위해서, 자기 몸을 혹사했구나…)」
알바 양아치 「어이! 너 임마!
그 아줌마 아들이라고, 알바 아줌마들한테 예쁨 받는거냐?
맨날 거만하게 푸딩 사지마, 엄마 빽이나 믿고 말이야!」
아들 「뭐, 뭐!?(푸딩 공장에서 엄마 빽이라니… 날 따돌리려는 건가!)」
2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3:30:29.09 ID:BcojTUynO
엄마 「아, 타치카와군. 항상 검품 담당으로 올라가고 싶어해. 애가 좀 불량해.」
아들 「응. 그 자식 빨리 그만두면 좋겠어!
간신히 얻은 직장인데 내가 왜 그 녀석한테 괴롭힘 당해야 돼!
오늘도 그 자식이 푸딩을 다 사가서, 나는 이카스미 푸딩 밖에 못 샀다구!」
*역주. 이카스미 푸딩 :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푸딩입니다.
마리「이카스미 푸딩은 먹으면 이빨이 까매져서 싫어」
아들 「내가 이걸 사가게 하려고… 이것도 그 자식이 짠 음모야!」
엄마 「어디서 일하든 싫은 사람은 꼭 있어.
네가 화를 내는 그 시간도, 시급에 포함 되잖아.
너도 언젠가 사회인이 되면 잘 참을 수 있을 거야.」
아들 「엄마….
(난 지금 푸딩을 나르는 기술 밖에 없어.
하지만 제작 공정같은 중요한 작업을 더 익히면
언젠가 나도 정사원이 될 수 있겠지.
정사원이 되면 매달 17만엔은 받을 수 있다.
그럼 엄마도 안심하시겠지.)」
엄마 「…으, 으흑…」
마리「…윽, 아악!」
아들 「무슨 일이야! 엄마! 마리!」
2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3:53:03.32 ID:BcojTUynO
의사 「어머님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내일 모레가 고비겠지요.
그리고 마리씨는 예정일보다 꽤 조산이겠는데요.」
아들 「엄마가 죽는다구요?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남동생 「마리…힘 내! 엄마…!」
아들 「나 더 열심히 일할게. 그러니까 엄마, 아직 가지 마!」
(진작 엄마를 쉬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열심히 일해서 호강 시켜줬으면 좋았을 텐데.)
2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4:01:43.76 ID:BcojTUynO
그리고
아들 「나 공장장이 될래. 내 꿈을 겨우 발견했어. 엄마… 고마워요.」
마리「아기가 널 꼭 닮았네」
남동생 「마리… 우리 행복해지자!」
쭉쭉빵빵 간호사「당신이 매번 병원에 선물해 준 푸딩을 전부터 무척 좋아했습니다…」
아들 「헉...」
푸딩만 나를 뿐이던 내가, 어느새 봄도 날라준 것이다.
내 인생은 달기도 했고, 씁쓸하기도 했으니까
질리지 않을 거야.
「푸딩 같은 인생」
Fin
2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4:05:00.54 ID:BcojTUynO
… 이런 망상에 휴일을 소비한 나의 한가함.
↑ 받아 들여야만 하는 현실
마음대로 끼어들어서 미안. 사요나라.
* 역주. “사요나라” 헤어질 때 하는 인사로 단순히 ‘안녕’이 아니라
오래 만나지 못하거나, 이제 영영 만날 수 없을 때 쓰는 작별인사.
2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4:37:42.02 ID:dXImSZrTO
>>228
일해라
2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4:48:55.48 ID:oyDguHoW0
>>228
사요나라 말고 다음에 또 보자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w
23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5:38:32.01 ID:9ZpMqASo0
>>228
재밌었다구~
2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09/11/26(木) 15:46:47.39 ID:IJb2AuIr0
>>228
감 동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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