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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둑흔둑흔

박지윤, 그녀를 배웅하다...



박지윤, 그녀를 배웅하다...



* 오글오글 손발퇴장 주의. 악플 달지마요ㅋ 번역 보러 들어오신 분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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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는 우리 박언니.

내가 패녀라면 박언니는 우녀.




우리 항상 만날 때 마다

비가 내리면 그냥 비도 아니고 폭우주의 발령,

하늘에 구멍난 듯 쏟아지는 장마비가 내렸고

눈이 내리면 그냥 눈도 아니고 백년만의 폭설,

발이 푹푹 빠지도록 펑펑 눈이 쏟아졌는데.





그런데 어쩐일인지 비 한 방울 바람 한 가닥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오늘은 그대신 그토록 보기 힘든 박언니의 눈물을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