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환청
고등학교 때
같은반 여자애들이 전부 날 욕하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렸다.
울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정신병원에 데려가 주셨다.
상담을 받고 약도 복용했다.
그런데 점점
여자애들뿐만이 아니라 남자애들까지도 날 욕하는 것 같은 환청이 들렸다.
약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점점 미치다가 이대로 죽을 것 같아서 매일 울었다.
과감하게 친구에게 내 병에 대해 털어놓았더니
「그거 환청이 아니야.
진짜로 너한테 우리반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이 다 욕하는 거야.
그러니까 너는 병에 걸린 게 아니야.」
라고 했다.
나는 미친 게 아니었다.
번역: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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