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엄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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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2개월 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나왔다.
우리집을 청소하고 있어서
「엄마, 엄마」
하고 불렀는데 날 안 봤다.
「아아~ 그랬지. 엄마 돌아가셨지...」
「나도 엄마 따라 가고 싶어.」
라고 했더니
엄마가 날 돌아보고 내 손을 잡았다.
「데려가주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우리 애들이 생각나서
「역시 난 못 가. 미안.」
하고 말했더니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강하게 꼬옥 쥐었다.
그때 눈이 떠졌는데
손에는 엄마한테 잡혔던 감촉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소리 내어 울었다.
엄마 보고싶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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