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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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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성별이 모호하신 만복빌라님!
메인과 동일인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ㅋㅋ




어제 저러고 나갔다가 동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야호, 회사 그만뒀다~ 난 자유인이야!!!!!!!!!! 라며 칠렐레 팔렐레 뛰쳐나갔더니만...
가슴 한켠이 따땃~한게 마음은 봄이였는데 나가보니 현실은 시궁창OTL
춥네요, 무지 춥더만요.
현실과 이상의 대립은 항상 괴롭지요...



아무튼 당분간 계획은 이렇습니다.

1. 블로그 운영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요즘 입소문을 탔는지 유입인원이 꽤 늘었네요(자축!)
2. 그리고 모 인터넷 출판사 작가로 활동 할 것 같습니다(저도 이제 프리랜서입니다, 니트 아닙니다 에헴)
3. 하지만 생활비는 벌어야겠기에 직장 혹은 알바를 구해야겠습니다.


(4. 몸이 세 개 였으면 좋겠습니다. 1번만 열심히 하는 애, 2번만 열심히 하는 애, 3번만 열심히 하는 애...)


조금 불안하긴하지만 어릴적부터 소망하던 일 중 한가지가 이뤄지기 일보직전이라 행복합니다.
배는 계속 고플 거고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도 있겠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예전의 저는 눈 앞에 보이지도 않는 초콜릿을 양팔을 휘저으며 울고불고 찾아 헤맬 뿐 이었지만
지금의 저는 이제 막 작은 초콜릿 한 알을 입에 넣었으니까요.
벌써 입에 침이 고입니다.
더 커다랗고 달콤한 초콜릿을 찾아서 활짝 웃으며 가볍게 한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다들 꿈을 잃지 마세요.
지금 당신 뒤에 떨어져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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