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원래도 일 복이랑 먹을 복은 타고 났다는 거 잘 알고 있었지만
유난히 올해는 더 심하네요^^
나 이제 살 그만 쪄도 되는데 어째 만나는 사람마다 뭘 못 먹여서 안달임...
제가 좀 불쌍하게 생겨서 그런 듯, 내 잘못임 ㅇㅇㅋ
새로 취업한 회사 사장님은 엄청난 미식가이신지라,
점심마다 늘 새로운 맛집을 탐방하십니다.
제가 취업한 지 한 3주 넘은 것 같은데 한번도 같은 식당을 다시 가 본 적이 없네요-_-;
직장이 서울역 근천데, 택시타고 강남도 가고 명동도 가고 시청도 가고 그래요;
예약 안 받고, 줄 서서 기다려야 되고,
하루에 몇 그릇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그런 맛집들만 누비셔서
음식을 천천히 먹는 데 익숙한 저는 요즘들어 자주 체합니다.
배부른 소리하고 앉아있네요ㅋㅋㅋ
아침에는 쵸코우유와 과일을 의무적으로 먹고
점심에는 맛집 찾아다니고
저녁 네다섯시 쯤에는 떡볶이나 치킨 피자 같은 간식을 사 먹습니다.
사장님의 완전한 사육-_-ㅋ
일하느라 바쁘고 먹느라 바쁘고 어찌어찌하다보면 하루가 가고 일주일이 휙휙 갑니다.
뭐 다들 불평 잘 안 하시는 거 알지만
블로그 갱신이 늦어져도 부디 자비를!!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여러분도 부디 잘 먹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_<!!!
위꼴사 몇 장 뿌리고 저는 사라집니다 뿅.
막짤은 식욕 억제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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