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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pya] 금발이 너무해



「금발은 멍청하지 않다」대회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스타디움에서 열려

전 세계 8 만 명의 금발이 모였다.

 

「오늘, 우리는 전 세계에 금발이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자, 무대에 올라오실 분 없습니까?」

대회 위원장의 말에, 한 금발 아가씨가 머뭇거리다가 무대에 올라갔다.

 

위원장이 질문했다.

「15+15 는 몇입니까?」

금발 아가씨는, 10초에서 20초 정도 생각한 뒤 말했다.

「열여덟」

 

8 만 명의 금발들은 완전히 맥이 빠졌지만, 모두들 큰소리로 응원했다.

「한 번 더 !!, 한 번 더 !!, 한 번 더 !! …」.

 

이 성원에 응해 위원장이 말했다.

「전 세계 신문사와 방송국에서 취재 중 이고 하니... 

이 아가씨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5+5 는 몇입니까?」

금발 아가씨는 30초 가까이 생각한 뒤 대답했다.

「구십」

 

실망한 8 만 명의 금발들은 양손을 크게 흔들며 외쳤다.

「한 번 더 !!, 한 번 더 !!, 한 번 더 !! …」

 

이대로 가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 위원장은 다시 기회를 줬다.

「OK! OK! 자 한 번만 더…. 2+2 는?」

금발 아가씨는 눈을 감고 우아하게 1분 정도 생각한 뒤 말했다.

「4?」

 

스타디움은 소란스러워지고,

8 만 명의 금발들은 튀어 나갈 듯이 일어서서, 양손을 크게 흔들었다.

그리고, 불만스럽게 발을 굴러대며 외쳤다.

 

「한 번 더 !!, 한 번 더 !!, 한 번 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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