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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pya] 카레!!



어느날

내가 야채 스프를 만드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또 어느날,

내가 반찬삼아 감자를 자르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또 다른 어느날,

내가 소면을 데치려고 냄비를 꺼내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어제,

내가 양파 껍질을 벗기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오늘,

내가 「오늘이야말로 카레야」라고 하니까

남편이 (*゚∀゚*) <-이런 얼굴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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