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성우냐 이벤트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2ch글 번역에 방해되지 않도록
참가해 주신 분들 목소리는
하루에 하나 정도만 올릴 계획입니다.
긴장하세요+ _+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1:03:20.66 ID:eFi4BjjZ0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1:12:06.72 ID:eFi4BjjZ0
내 앞에 가던 초등학생 두 명.
그 중 한 명이 갑자기 멈춰 섰다.
「아! 나 학교에 두고 왔어!」
「응? 뭘?」
「꿈!」(아마 숙제 제목인 듯)
둘은 오던 길을 다시 되돌아갔다.
그걸 보고 뒤에서 가던 아저씨 두 명이
「나도 두고 온 것 같은데~」
「이제 알아차려봤자 가지러 돌아가진 못 하지∼」
라고 말해서 웃을 뻔 했다.
바로 그때 트럭이 돌진해 그 아저씨들을 들이받았다.
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1:15:51.06 ID:eFi4BjjZ0
얼마 전에 일반 음식점에 들어갔다.
그런데 거긴 제일 싼 요리라도 3000엔이나 하는 고급 일식점이었다.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솔직하게
「저기, 돈이 부족해서... 실례했습니다.」하고 나가려 했다.
주인은 상황을 파악하고는
「예산은 얼마나 되시는데요?」하고 물었다.
너무 창피해서 화끈거리는 얼굴로
「1000엔으로는 무리겠죠?」하자,
웃으며「해물튀김덮밥은 어떻습니까?」라고 추천하더니
팔다 남은 고급 식재료 같은 걸로
해물튀김덮밥을 만들어 줬다.
난 감동해서 울 뻔했다.
진짜 고급 음식점이란 이런 가게를 말하는 거구나.
계산하려고 지갑을 열어 보니 500엔 밖에 없었다.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1:35:45.97 ID:eFi4BjjZ0
큰 대학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자주 오갈 때.
어느날 화장실에 들어가 앉았는데 문에 작은 낙서가 있었습니다.
「입원한 지 2개월 째 병이 낫지 않아. 이제 끝이야.」
그리고 2주일 후
(그 낙서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또 그 칸에 들어갔습니다.
…문에는 낙서가 가득했습니다.
「힘내라」
「파이팅!」
「꼭 나을 거야!」등등.
게다가 화장실에 페인트를 새로 발랐는지
다른 데는 죄다 다른 색이 발렸는데
그 문만 그대로, 낙서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훈훈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거슬려서 페인트로 다 지웠습니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2:01:50.89 ID:eFi4BjjZ0
전에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꺾여 두 배로 부었다.
남편한테 보여주며
「이 녀석을 봐 줘…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남편은 「크고… 아름답습니다…」라고 즉답.
그 후 「가지 않겠는가? (정형외과에)」
당신의 아내라서 행복해요.
하지만 내 가운데 손가락은 손쓰기에는 이미 늦었다.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5/04(火) 22:39:54.13 ID:eFi4BjjZ0
여러 복잡한 일이 겹쳐서
친구에게
「죽고 싶어. 이러는 내가 너무 싫어.」
라고 짜증나는 문자를 보냈다.
한밤중이었으니까 자고 있겠지, 했는데 5 분 후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싫다고 말하지 마.」
라고 답장이 왔다.
솔직히 너무 기뻐서 울었다.
그랬던 그녀가 왜 자살했는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모르겠다.
2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2:49:50.16 ID:eFi4BjjZ0
할아버지가 개를 버리러 나갔다.
개가 먼저 돌아왔다.
할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5/04(火) 23:05:57.15 ID:rs+XKDHv0
인생은 신적인 게임이다.
진심으로 노력하면 겨우겨우 물리칠 수 있도록
절묘하게 밸런스 조절이 된 적.
단순 작업을 할 때 처음에는 효율이 나쁘지만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계속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경험치 시스템.
리셋을 할 수 없는 긴장감.
하지만 죽기도 어려우니까 별로 신경 쓸 필요 없음.
보통 다른 게임에서도 리셋 하는 건 얍사비잖아.
모든 캐릭터가 두터운 인간성과 역사를 가지고 등장하는,
압도적인 리얼리티.
그래픽이 너무 깨끗해.
무한×무한 픽셀, 매초 무한 프레임으로 움직이나봐. 색도 무한.
저녁노을 같은 것도 레알이야, 완전 예뻐.
BGM의 종류도 거의 무한. 선곡도 자유. 자작곡도 가능해.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무진장 복잡하고 세련된 시나리오.
리얼 출산 시스템 채용.
자기와 자기보다 소중한 상대의 유전자를 반씩 이어받은
기적 같은 캐릭터를 낳고,
그 녀석에게 자유롭게 이것저것 가르치며 기를 수 있다.
무지 기쁘고 완전 즐거워.
고양이라는 생물이 등장하는데 이게 또 참~ 귀엽지!
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요리가 있고,
가끔 무지무지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
설명서가 없고, 사양도 공개 되지 않아서
각자 데이터를 통해 사양을 추측 할 수 밖에 없어.
이것이 또 무지무지 고도로 섬세해서 정확히는 몰라.
그러니까 일단 대충 추측을 해놓고
그걸 기준으로 행동하고 데이터를 뽑으면서 천천히 수정하는 거야.
이게 또 즐거워. 서서히 밝혀지는 세계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가 수북하게 쌓였으니까.
친구랑 같이 놀 수도 있지.
공짜야.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해 주는 캐릭터가 나타나.
게임 안에서 별도로 다른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볼 수 있어.
등장 캐릭터와 진짜로 마음이 통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깊은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물론 진심으로 하지 않으면 플래그를 낭비할 뿐이지만.
이렇게 신적인 게임을 후진 게임이라고 말하는 놈은
이 게임을 진심으로 하지 않았던 거야.
뭐, 이 게임은
힘들이지 않고 깰 수 있는 쉬운 게임만 하는 놈한테는
좀 하드 하겠지.
하지만 일단 이 게임에 빠진 녀석들은 다들 그만두고 싶지 않다더라.
※다만 꽃미남에 한정한다.
3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3:08:17.14 ID:rs+XKDHv0
죠는 술집에서 논리학 교수를 만났다.
「논리학이란 뭡니까?」
「설명해드리죠. 댁에 잔디 깎는 기계가 있습니까?」
「있어요.」
「그렇다면 넓은 정원이 있겠군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독주택이군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단독주택입니다.」
「그렇다면 가족이 있군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아내와 아이 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호모는 아니네요?」
「말씀하신 대롭니다! 호모가 아닙니다.」
「바로 이게 논리학입니다.」「그렇군요!」
무척 감탄한 죠는 다음날 친구 스티브에게 말했다.
「내가 논리학을 가르쳐 줄게. 너네 집에 잔디 깎는 기계 있어?」
「아니. 없어」
「그렇다면 너는 호모다!」
「맞아, 근데?」
5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4(火) 23:58:24.51 ID:eFi4BjjZ0
아침에 알람시계를 끄려고 열심히
옆에서 자고 있던 고양이 머리를 내리쳤다.
손이 피로 시뻘겋게 물들었다.
6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5(水) 00:28:57.86 ID:CVnb1Cd30
옐친의 아들이 옐친에게 물었다.
아들 「아빠, 만취하면 느낌이 어때?」
에리 「음~ 그래. 거기 컵이 2개 있지?
만취하면 그게 4개로 보여.」
아들 「근데 아빠, 컵은 1개 밖에 없는데.」
컵 「잔상이다.」
6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5(水) 00:31:58.59 ID:CVnb1Cd30
아내의 즐겨찾기 폴더명이 전부
「관심 있는 사이트」
「관심 있는 사이트 그2」
「엄청 관심 있는 사이트」
···
보통 즐겨찾기 폴더는 목적별로 나누잖아···
폴더를 열어보니 죄다 자살 관련 사이트밖에 없었다.
6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05(水) 00:42:15.60 ID:CVnb1Cd30
옆집 할머니가 TV를 보고 있을 때
원격 리모컨으로 채널을 바꾸었다.
할머니는 그걸 그냥 그대로 봤다.
다음날 봤더니 할머니는 어제 그 자세 그대로 숨을 거두셨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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