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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2ch 인기없는 여자] 새학기




897 : 彼氏いない歴774年 : 2010/03/25(木) 16:40:48 ID:VLBEAtQj


이제 슬슬 새학기 시즌이구나.

새학기라니,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올랐어.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서로 친해지랍시고

번호 순서대로 두 명 씩 짝을 지어주고

서로 질문을 세 개씩 하게 했었거든.






「좋아하는 만화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과목은?」





상대(여자애)


「남자친구 있어?」

「첫 키스는 언제 했어?」

「지금까지 몇 명이랑 사귀었어?」





무슨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 마냥

이토록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꺼내다니.

인기 없는 사람과 일반인의 차이를 새삼 깨닫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때 대답과 지금(20대 후반) 대답은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