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VIP] 최고의 선생님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5/23(日) 11:20:26.74 ID:aZWt2LRD0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이 되었을 때
우리 반 학생 중에 공부도 못 하고 복장도 단정하지 않은
불량한 남자애가 있었다.
당연히 그 학생 통지표에는 언제나 나쁜 점만 썼다.
어느 날 우연히 그 학생의 1학년 때 기록을 봤다.
「밝고 친구들과 사이가 좋으며 친절함. 공부도 잘 함.」
이거 뭐가 잘못된 거 아닐까?
신경이 쓰여 2학년 이후의 기록도 조사해 봤다.
2학년 때 기록에는
「어머니가 아프셔서 돌보느라 지각이 잦음.」
3학년 때 기록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무척 우울해 함.」
4학년 때 기록에는
「아버지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알코올에 의존함.
가정폭력이 있을지 모르니 주의 필요.」
………나는 반성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금까지 나쁜 점만 써서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갑자기 그 학생에게 애정이 갔다.
그 학생은 괴로움을 견디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도와줄 일이 뭐 없을까 생각하다가
어느 날 방과 후에 그 학생에게 말을 건넸다.
「선생님이 저녁까지 교실에서 할 일이 있는데 같이 남아서 공부할래?」
그러자 그 학생은 미소를 지었고
그 날부터 같이 공부하게 되었다.
그 학생이 6학년이 되고
우리 반이 아닌데도 졸업식 때
「선생님은 저한테는 엄마 같은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적은 카드를 줬다.
졸업한 다음에도 매년 편지를 받았다.
「선생님 덕분에 의대에 합격했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었습니다. 환자분의 슬픔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청첩장을 받았다.
거기에는 이렇게 덧붙여져 있었다.
「어머니석에 앉아 주세요.」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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