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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2ch] 마계의 함정





[2ch] 마계의 함정




옛날에 패밀리 게임기 한창 유행했을 때 하던 건데...

너희들, ‘악마군’ 이라는 게임 알아?








내가 그때 엄청 어렵게 끝판왕을 깼거든?

근데 끝판왕이 “용서해 줘~!” 라는 거야.








그래서 용서해줬더니

게임 오버가 뜨더라.

그래서 관뒀어.








너무 어릴 적에 알아버린 현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 참고 : 악마군(悪魔くん 魔界の罠 : 악마군 마계의 함정)은 실존하는 게임입니다.
댓글만 보면 악마군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 게임(적을 용서하면 내가 진다) ...으로 와전되었지만;;;
사실 끝판왕은 착하게 잘못을 비는 게 아니라 “세상의 반을 너에게 줄게” 라고 꼬신답니다.
여기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회복한 끝판왕을 다시 깨야 한다는군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YES를 선택한 아이들은 끝판왕에게 욕을 퍼부으며 밤을 지새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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