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라면먹고 갈래?
(2ch 커플판 - 헤어지고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애인한테 질렸던 순간 130 - 중 발췌)
4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4:48:45.00 ID:N7bv8kLa0
내 생일날 퇴근하는 길에 남친이랑 만났어.
사귀고 몇 달 째
라면가게나 규동가게 같은 데 밖에 간 적이 없어서
이런 날 정도는 좀 더 나은 음식점에 가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네가 예전부터 가고싶어했던 라면가게 가자」
라는 거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정기휴일이라
결국은 내 제안으로 함박스테이크 가게에 갔는데
가게 앞에서 남친이
「여기 카드 되나? 너 돈 있냐? 나 지금 현금이 없어서 」
라고 해서 결국 내 돈을 내고 사 먹었어.
밥먹고 나서 남친이
「스타벅스 가자」
하고 날 끌고갔는데
현금이 없다는 남친이 뭘 사줄 리도 없고
그 날 쓴 돈은 전부 내 주머니에서 나갔어.
그날이 내 생일이 아니었다면
그렇게까지 실망스럽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왠지 그걸 계기로 냉기가 치솟았지.
...덧붙이자면
남친은 절대 수입이 적은 사람이 아니야.
오히려 나보다 연봉이 10배 쯤 높아.
48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5:10:52.72 ID:QAHPfxId0
>>44
좀 더 인간으로서의 프라이드를 가져라
49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5:13:37.22 ID:qhmBQmLl0
>>44
화내도 돼
널 완전 물로 보잖아ㅋ
50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5:52:42.84 ID:5LzXpE8y0
>>44
그거 남친이 아니고 섹파잖아
51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6:05:55.27 ID:E/RQf/g90
>>44
게시글 제목 안 읽니?
여기
「헤어지고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애인한테 질렸던 순간」
이거든?
여기보다는
「이 사람은 이제 무리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에 더 어울리는 내용인데.
근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너도 참 보통 애는 아니구나.
5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16:15:27.33 ID:mQFiXEYU0
>>44
뭐래? 카드로 긁으면 되잖아?
5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07(金) 21:06:28.67 ID:LUL+8CSWO
>>44
근데 애초에 라면가게도 카드 안 되잖아.
처음부터 돈 낼 생각이 없었던 거 아냐?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여태 내가 커플판에서 체류했던 것은 이 때를 위함이었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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