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됐어 자연스러웠어
919 名前:彼氏いない歴774年 [sage] :2013/05/26(日) 19:05:43.38 ID:PnP6kHxq
전철에서 서서 가는 중에
신발끈이 풀린 걸 보고
쭈그려 앉아 묶은 다음에 일어났는데
피가 몰려서 그런가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잠깐 신발끈을 묶은 걸로 쓰러진다는 게 창피해서
쓰러져도 다른 칸에서 쓰러져야겠다는 생각에
천천히 다른 칸으로 이동하려고 했다.
그랬더니
몸에 힘도 쭉 빠진데다가
현기증이 가차없이 닥쳐와서
눈앞이 새하얗게 되고
손발이 움찔움찔 경련했다.
게다가 그걸 억지로 누르려니
움직임이 더 이상해져서
완전 수상한 사람처럼 보였을 거다.
전철 안에 탄 사람들이 전부 나를
'어머 저 사람 왜 저래;'
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죽고싶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됐어, 자연스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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