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2ch] 아기를 위하여






[2ch] 아기를 위하여





한 5년 전인가?

지하철을 탔는데

한 모자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 있었다.

젊은 엄마랑 대여섯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였다.








엄마가 아이에게「점심에 뭐 먹고 싶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엄마는?」하고 되물었다.

엄마는 웃으며 「엄마는 별로 배 안 고파.」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이가 화를 냈다.

「엄마가 밥을 잘 안 먹으면 배 안에 있는 아기가 배고파!」라고.








배가 아직 별로 안 나와서 임신한 줄은 몰랐다.

그 아이의 말을 듣고

고교생 커플이 자리를 양보했다.

훈훈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