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名無しさん@お腹いっぱい。:2010/03/30(火) 09:00:47 ID:pc9q6p0b0
할아버지는 시골에 혼자 살고 계십니다.
할아버지는 뒤뜰에 감자를 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흙이 너무 딱딱해서 손도 못 대고 계셨습니다.
옛날에는 외아들 프레드가 도와줬지만 지금 그는 감옥에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들에게 편지를 한 통 썼습니다….
프레드에게
올해는 감자를 못 심겠구나.
내 힘으로는 뒤뜰을 못 파내겠더구나.
너가 있었다면 대신 파줬겠지.
너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버지가
얼마 후 아들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
뒤뜰을 파면 안 돼요, 거기에 시체를 묻었어요!
프레드 올림
다음날 새벽 4시,
FBI 수사관과 지방 경찰들이 할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뒤뜰을 전부 파냈지만 시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할아버지께 사과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날 아들이 쓴 편지가 또 왔습니다.
아버지께
이제 감자를 심으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이게 다예요.
프레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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