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고 살아 돌아오는 건 아니잖아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복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10월 27일 밤부터 만복이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범백혈구 감소증이라는 무서운 전염병에 걸렸다는 건 미처 몰랐습니다. 10월 28일 오전, 만복이가 많이 이상했습니다. 너무 걱정되서 출근하자마자, 오후 세시 경 조퇴하겠다고 말해두었습니다. 10월 28일 낮 두시가 조금 지난 시간, 회사에서 일 하던 중 전화를 받았습니다. 조퇴를 햇습니다. 만복이는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넌 뒤였습니다. 집 뒤 텃밭에 묻어주고 방을 락스로 소독하기 전, 보호소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입양받은 아가 고양이가 범백에 걸려 눈을 감았다고.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들도 위험할 것 같다고 검사를 받거나 격리를 시키는 조취를 취해야할 것 같다고. 그런데 전화를 받은 분은 알려줘서 고맙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떤 조취를 취하겠다든가 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