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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a] 개 140 동물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개입니다. 141 >>140 똑똑한 개네. 2개국어 능통자 어떤 회사가 사무원 모집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종업원 모집. 타이핑 가능자. 컴퓨터 능숙한 자. 2개국어 능통자. 덧붙여 이 회사는 고용 기회 균등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개 한마리가 창문에 붙은 공고를 보고 들어왔다. 개는 서류 접수계를 보고 꼬리를 흔든 뒤, 공고가 붙은 데까지 걸어가, 낑낑거렸다. 접수계는 개가 뭘 원하는지 알아차리고, 사무소 매니저를 불렀다. 매니저는 놀라 그 지원자를 쳐다봤다. 그러나 개의 결심이 단단한 것 같기에 우선 사무소 안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안에 들어가자 개는 의자에 뛰어 올라 매니저를 가만히 바라봤다. 매니저가 말했다. 「널 고용할 수 없어.. 더보기
[pya] 앵무새 앵무새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을 가르쳐도 대부분은 앵무새의 원래 소리와 섞여 ‘츄삐츄삐’거리면서 지저귀는 정도로 들리니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동물병원 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P! 똥은 안 되죠!」 ...라고 말 했을 때는 부끄러웠지만. 친구네 앵무새는 「좋아해」라는 말을 잘 했다. 그 앵무새가 죽기 직전에, 친구의 손 위에서 「좋아해, 좋아해」라고 말한 뒤 눈을 감았을 때 친구는 혼자 목 놓아 울었다고 한다. 더보기
[pya] 아내 어느날, 퇴근하는 아내를 데리러 갔다가 회사에서 있었던 일을 들었다. 평상시 회사에서 별로 마주친 적이 없는 상사를 뵙고 긴장을 했는지... 그 상사가 「N씨(아내)는 결혼 했나?」라고 묻자 엉겁결에 이렇게 대답해 버렸다고. 「네. 결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길지 않은가 보다. 더보기
[pya텍스트] 유실물 아이 「엄마 엄마! 빨간 장갑이 떨어져 있어!」 어머니 「어머나, 진짜네. 누가 흘리고 갔나봐.」 아이 「응 , 경찰아저씨한테 갖다 주자!」 어머니 「후후. 그래··· 어머나?」 어머니 「이 장갑··· 안에 뭐가 들어있네···」 더보기
[pya]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에서 있었던 일. 거기는 환자가 대기번호 3번까지 진찰실 안에서 기다리게 되어 있어서, 내가 진찰실에 들어갔을 때는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가씨가 진찰받을 차례로, 그 다음은 꼬마 여자아이가 엄마와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가씨를 진찰하려고 하니, 기계 소리에 겁을 먹었는지 여자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가 열심히 달래는데 선생님이, 「괜찮아요 아프지 않아. 지금부터 이 언니가 하는 거 잘 봐요」 아가씨는 순간 Σ(˚Д˚;) 이런 표정을 지었다가, 여자 아이가 보고 있으니까 (*′∇`*) 이런 표정을 애써 지어보였다. 코에 기계를 넣는 중에도 아가씨는 계속 웃는 얼굴이었다. 엄마에게 인사를 받으며 아가씨가 나간 후, 여자아이도 전혀 울지 않고 진찰을 받았다. 아가씨, 멋졌습니다. 더보기
[pya텍스트] 거북이 오랫동안 길렀던 거북이가 죽어서, 마당에 묻어 줬다 반년 정도 지난 뒤에 거북이가 흙을 파고 나왔다 잠든 것 뿐 이었나보다 더보기
[pya] 카레!! 어느날 내가 야채 스프를 만드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또 어느날, 내가 반찬삼아 감자를 자르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또 다른 어느날, 내가 소면을 데치려고 냄비를 꺼내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어제, 내가 양파 껍질을 벗기니까 남편이「오늘 카레먹어?」라고 물어봤다. 오늘, 내가 「오늘이야말로 카레야」라고 하니까 남편이 (*゚∀゚*) 더보기
[pya텍스트] 아톰!! 조금 전 전철 안에 앉아 있던,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 둘. 남A「생각해봤는데, 우리들이 결혼하면 아이는 ‘아톰’이야」 남B「뭐? 너 완전 팬시같은 이름 붙이지 마~」 남A「아니야~ ‘아츠시’랑 ‘츠토무’를 합쳐서 ‘아톰’이잖아」 남B「아ㅋㅋㅋ」 남A「괜찮지?ㅋㅋㅋ」 흐뭇하다고 생각했다. * 역주. 일종의 말장난으로, 아츠시 + 츠토무 = 아츠토무. 아톰은 아츠토무라고 발음 됩니다. 하지만 웃긴 포인트는 따로 있다는 거 아시죠? 주의) 이 글은 동인녀 소환 글입니다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