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2ch] 엄마가 해준 밥





[2ch] 엄마가 해준 밥




497 風と木の名無しさん [sage] 2012/08/02(木) 20:04:47.93 ID:tRWVxaIf0

오늘도 맛있었어!

엄마가 해준 밥이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요리사도 아닌데 뭘 만들어도 왜 이렇게 맛있을까?




누가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하고 물어보면 꼭 이렇게 대답할 거야.

「엄마 밥. 뭐든 좋으니까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어!」

근데 엄마는 매번 곤란하다는듯 웃어.

「엄마가 너보다 먼저 죽을텐데」하면서.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해.

「아니야, 내가 엄마보다 먼저 죽을 것 같으니까 나 죽기 전에 꼭 엄마 밥 먹여줘!」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엄마는 늘 쓸쓸하게 웃어.

그래도 있잖아,

진짜로 엄마가 손수 만든 밥이 제일 좋아.




어리광부려서 미안.

농담이라도 먼저 죽는다든가 하는 말 해서 미안.

정말로 매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난 요리 잘 못 하지만

나중에 엄마가 요리를 더는 못 하게 되면

그때는 내가 열심히 요리해줄게!

엄마는 분명 맛없는 요리도

「맛있어」하고 칭찬해주겠지만

딱 한가지 만이라도

최고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고마워요! 고마워요!

오늘 저녁도 맛있었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2ch] 왕따시키는 당신에게-하루나 후우카(11세)  (22) 2012.09.03
[2ch] 엄마 보고싶어  (7) 2012.08.27
[2ch] 고백  (7) 2012.08.10
[2ch] 어버버  (6) 2012.07.09
[2ch] 공장의 하루  (11) 201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