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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2ch] 매매매매직





[2ch] 매매매매직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랑 백화점에 갔다가


거기서 마술 공연을 하길래 같이 구경했다.









마술사가 말했다.


「그럼 이제 누가 좀 도와주셔야겠는데요. 누가 좋을까∼ …저 분?」


마술사가 우리 엄마를 선택했다.









엄마가 무대에 올랐다.


마술사는 엄마를 책상 위에 눕히더니


이상한 상자를 씌워서 배를 가렸다.









마술사 「지금부터 이 부인의 배를 가르겠습니다.」


나 「뭐어어어어엇!!!??」


잠깐. 너 우리 엄마를 어쩌겠다고? 배를 갈라?


그런 건 나를 낳았을 때 했던 걸로 충분하다구, 이 자식아!


위험해, 진짜로 위험해.


엄마 몸이 정말로 막 잘려나갈 참이었다.


나 (엄마~~~~~~~아!!)









그리고 우리 엄마 몸이 두 토막 났다.


관객들이 박수를 쳤다.


나 (뭐야 이 놈들은? 왜 이렇게 좋아해? 우리 엄마라구! 우리 엄마가 죽길 바라는 거냐!)


박수까지 쳐대며 좋아하는 놈들의 멱살을 잡고


너는 네 놈 엄마가 저 꼴이 나도 그렇게 좋아할 거냐고 묻고 싶었다.









마술사 「그럼 다시 붙여 볼까요?」


나 「( ゚д゚) 엄마!」


순식간에 우리 엄마는 원래대로 돌아와


부끄러운 듯이 웃으며 일어섰다.









마술사 「배는 풀로 붙였으니까 오늘은 목욕 하지 마세요. 다시 떨어질지도 몰라요.」


폭소하는 관객들.


엄마는 웃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날 밤.


나는 목욕하려는 엄마를 필사적으로,


정말 필사적으로 말렸다.


엄마는 계속 나를 달랬다.


엄마「괜찮다니까~ 엄청 강력한 풀이라서 단단히 붙었대두~」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딱풀.jpg


...어머어머하고 놀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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