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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기타

[2ch] 알다가도 모를 고양이 [2ch] 알다가도 모를 고양이 315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편의점에 먹을 것 좀 사러 가는데 길 옆 주차장에 약간 회색이 섞인 하얀 고양이가 있더라고. 좀 떨어진데 쭈그리고 앉아서 「야옹~」하면서 손을 내밀었더니 「야옹~」하고 대답하고 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다리에 몸을 비비더라? 그래서 손가락으로 미간에서 정수리까지 슬슬 문질러줬더니 눈을 감고 엄청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거야. 고양이 표정을 확인하고 이어서 귀 뒤쪽을 만져줬더니 뒹굴~ 굴러서 배를 보여주는 거 있지! 그래, 이거 더 쓰다듬어 달라는 거구나 싶어서 배에 손을 스~윽 뻗었더니 앞발로 배를 확 감추더니 고양이 킥을 날리더라... (´・ω・`) 316 >>315 고양이「거기까지는 허락 안 했어! 이 바보 멍청아!」 번역 : 행복한 마조.. 더보기
[2ch] 보닛을 지켜라 [2ch] 보닛을 지켜라 485 아는 아저씨한테 들은 이야기. 아저씨(50대)는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회사 근처에 주차장이 없어서 항상 밖에 차를 대놔야 했다. 그러자 언제부턴가 동네 길냥이가 자동차 보닛(bonnet) 위에 올라가 있었다. 볼 때 마다 쫓아내고 고양이 퇴치 용품 같은 걸 써 봐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아저씨는 회사 동료 중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해야 고양이가 보닛 위에 안 올라갈 지 물어 봤다. 「먹이를 주면 되잖아요?」 역발상이다. 아저씨는 그 조언대로 고양이를 볼 때마다 먹이를 줬다. 고양이는 보닛 위에 올라가지 않고 차 옆에서 아저씨를 기다리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어요?」 라고 아저씨한테 물어 봤더니 아저씨는 「주차장은 위험하니까 집에 데리고 갔지∼.. 더보기
[2ch 801] 남자 가디건 [2ch 801] 남자 가디건 986 : 風と木の名無しさん : 2011/01/14(金) 20:02:25 ID:Gw1l7IXK0 아~ 남자가 가디건 입은 걸 보면 어쩜 이리도 두근거릴까? 귀여워~ 니트를 입은 것 만으로도 보너스 포인트를 주게 돼. 무슨 포인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뭔가 빈틈같은게 보여서 좋은걸까? 아 모르겠어. 거기다 후드도 달려있고 소매를 길게 빼서 손을 살짝 숨기기까지 하면 난 어쩔줄 모르겠어. 흐뭇한 미소가 새어나오는 걸 필사적으로 숨겨야 하니까. 근처에 오피스 빌딩이 있어서 운이 좋으면 잠깐 쉬러 나오는 가디건남들을 볼수 있어. 그 남자들... 가디건만 걸치고는 추운지 어깨를 움츠리는거야! 겉옷을 입어! 바보야! 두근거리잖아! 아무튼 이런 이유로 가디건남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 더보기
[2ch] 착시 모음 [2ch] 착시 모음 더보기
[2ch] 수몰도시 그림 좀 주세요 [2ch] 수몰도시 그림 좀 주세요 ...현실은 시궁창 이하 짤방 출처는 오유 더보기
[2ch] 고양이를 찾습니다 [2ch] 고양이를 찾습니다 1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1/13(土) 07:16:19.64 ID:omI+RJojO 몇일전 「저기... 좀 여쭤볼 게 있는데요, 이 아이 본 적 없으세요? 제가 기르는 고양인데요 집을 나갔거든요. 밖에 나간 적이 없는 애라 분명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거에요. 찾으면 사례는 충분히 해드릴게요. 만약에 이 아이를 만나시면 길 좀 가르쳐 주세요.」 라며 정중하게 고양이 사진이랑 무슨 천조각을 동네 보스같아 보이는 고양이한테 보여주면서 고양이용 통조림을 까주는 여자 아이를 봤다. 그리고 어제 그 여자 아이가 주는 고양이용 통조림을 신나게 먹고 있는 보스 고양이를 봤다. 돌아왔나보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고양이랑 공놀이 [2ch] 고양이랑 공놀이 우리집 고양이는 공놀이를 참 좋아해. 우리집에 소재가 보들보들한 털로 된 작은 공이 있거든? 그 공을 던지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강아지처럼 입에 물고 돌아와. 언제 한 번 평소처럼 그 공을 갖고 놀아 주는데 공이 생각보다 멀리 굴러가서 고양이가 그 공을 뒤쫓아 멀리 간 적이 있어. 근데 그때 갑자기 우리 고양이를 놀려주고 싶더라고. 살그머니 옆 방에 숨어서 문틈으로 몰래 보고 있었지. 잠시 후에 고양이가 공을 입에 물고 완전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꼬리를 곧게 세우고 돌아왔어. 그런데 내가 없어진 걸 깨닫고 두━━(゚Д゚;)━━둥! 이런 표정을 짓더니 입에서 공을 뚝 떨어뜨리고 꼬리도 축 처치는 거야. 그리고 의기소침해졌는지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치면서 「아······아······아·.. 더보기
[2ch] 고양이는 무서운 동물이다 [2ch] 고양이는 무서운 동물이다 836 : わんにゃん@名無しさん : 2010/10/18(月) 14:12:01 ID;fR49Dfq3 새끼 고양이는 천사처럼 귀엽다. 세상의 더러움을 아직 잘 몰라서 순수한 생명 그 자체로 빛을 발한다. 그 자유분방함에 반하고 그 작은 몸뚱이를 보면 마냥 보호해주고 싶다. 뭐든지 다 해 주고 싶어지고 나도 모르게 지켜 주고 싶어지는 귀여움이다. 다 큰 고양이는 악마처럼 귀엽다. 내 말을 순순히 들어줬으면 했는데 완전 지랄발광을 한다거나 막 어리광을 부려대면서 아무 말도 못들은 양, 슥~ 넘어간다. 뭘 하든 아무것도 안 하든 단지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 그 자체가 이미 귀엽다. 한 번 반하면 두 번 다시 고양이가 없는 생활로 돌아올 수 없는 악마 같은 매력이 있는 귀여움.. 더보기
[2ch] 놀랐지? [2ch] 놀랐지? 방금 전에 쓰레기 좀 내다 놓으려고 나갔다가 동네에서 자주 만나던 길냥이랑 마주쳤다. 평소처럼 인사했더니 그 애가 ∧ ∧ (◎д◎) ...누구? ...이런 표정을 지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하다가 내가 안경을 쓰고 있었던 걸 깨달았다. 깜짝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생활전반] 고양이「계획대로야.」 [2ch 생활전반] 고양이「계획대로야.」 985: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10/08/18(水) 10:32:05 ID:ZZLr7gUu 고양이 이야기.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어느 날. 동네에서 자주 보던 길 고양이가 담 위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나를 보면 도망치곤 했는데 왠지 그 날은 미동도 하지 않고 실눈을 뜬 채로 식빵 자세(다리를 전부 몸 아래에 숨기고 앉는 자세)로 앉아 있길래 조금 가까이 가 볼까하고 천천히 다가갔더니 갑자기 그 모습 그대로 데굴, 털썩하고 담에서 떨어졌다. 진짜로, 마치 봉제인형이 떨어지는 것처럼. 길가에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아무런 움직임 없이 실눈만 뜨고 있었다. 혹시라도 내 눈앞에서 죽으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서 쇼핑백에 넣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더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