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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공포

[2ch] 사총사 [2ch] 사총사 34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2/08(火) 23:46:24.79 ID:IAic7Om20 학교 다닐때 부터 잘 어울려 다녔던 우리 사총사는 얼마전 드라이브 여행을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로 한 친구가 가슴을 강하게 부딪혀 죽었다. 남은 셋이서 장례식에 다녀 오는 길에 까페에 들렀다. 웨이터가 물을 네 잔 가져 왔다. 평상시 조용했던 친구가 불같이 화를 냈다. 웨이터는 죄송하다며 빈자리 앞이랑 내 앞에 놨던 물을 도로 가져갔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tpjy.tistory.com) 엄마_저_귀신이_보여요.jpg 더보기
[2ch] 악마와 계약 [2ch] 악마와 계약 1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2/23(木) 21:20:02.28 ID:ThI78qHO0 남자는 3개월 전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아내가 앞서가 남자 혼자 일하며 키운 아들만이 사는 보람이었던 남자는 범인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범인은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남자의 분은 풀리지 않았고 복수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어느날 남자는 헌책방에서【악마 소환】이라고 적힌 책을 발견했다. 그런걸 믿지는 않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던 남자는 “악마”를 호출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진짜로 악마가 나타났다. 악마 「...네 소원은 뭐냐?」 남자 「아들을 죽인 놈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죽이고 싶어!」 악마 「…선불로 “너의 죽음”.. 더보기
[2ch] 환지통 [2ch] 환지통 907 :2010/12/10(金) 21:45:52 ID:UwHM2ijS0 간호사한테 들은 얘긴데 뼈에 종양이 생겨서 허벅지 아래로 두 다리를 절단 한 환자가 있었대. 어느날 밤에 그 사람이 차임벨을 눌러서 바로 달려갔더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깼다더라고. 그래서 잠시 문질러줬대. 다행히 고통이 금방 가셔서 다시 자더래. 다음날 그 환자랑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하던 중에 환자가 웃으면서 그러더래. 잠에서 깨기 바로 전에 절단한 자기 다리 유령이 나오는 꿈을 꿨다고. 자기 신체의 일부였던 거라 그런지 전혀 안 무서웠대. 오히려 반가운 것 같더래. 간호사는 좀 오싹했겠지... 908 :2010/12/10(金) 22:18:28 ID:j70m6BSo0 그거 그냥 환지통이잖아. *환지통(幻肢痛) 신.. 더보기
[2ch] 사실 고양이는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2ch] 사실 고양이는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16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2/01(水) 22:35:54.86 ID:y/UNwsyr0 1주일 전부터 나한테 자꾸 이상한 일이 생기는데 말이야. 아니, 오해하지 마. 나는 과대망상증도 통합실조증(구: 정신분열증)도 아니야. 환자취급 하지마. 너희들 웃지마, 진짜로. 나 요즘... 고양이 닌자의 표적이 된 것 같아. 18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2/01(水) 22:53:39.70 ID:wy+mTwNy0 >>168 이 녀석인가? 18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2/01(水) 23:06:19.87 ID:Dg0P9U6n0 사실 고양이는 당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 더보기
[2ch] 지하실 문은 열지마 [2ch] 지하실 문은 열지마 68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1/17(水) 00:32:41.49 ID:05NkuEZb0 안나의 부모님은 안나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안나에게 절대로 지하실 문을 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문을 열면 끝이야, 아빠랑 엄마를 다시는 못 만나게 돼. 안나는 그런 말을 계속 들으며 자랐다. 부모님과 못 만나게 되는 것은 싫다. 안나는 부모님 말씀을 곧이듣고 지하실 문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하지만 자랄수록 점점 문을 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안나가 열두살이 되던 생일, 부모님이 선물을 사러 나간 틈을 타 안나는 지하실 문을 열었다. 그리고 안나는 정말로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었다. 다음날 조간신문 일면에 이런 기사가 떴다. 「12년 동안 지하실에 .. 더보기
[2ch] 소원 [2ch] 소원 69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1/17(水) 00:41:15.71 ID:05NkuEZb0 한 할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교회에 다녔다. 할아버지는 매일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기도를 했다. 어느날 아침 할아버지가 잠에서 깼을 때 눈이 떠지지 않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계가 평화로워지게 해달라고 빌었으니까.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은 안전선 안으로 한 걸음씩... [2ch]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은 안전선 안으로 한 걸음씩... 14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1/09(火) 00:22:36.80 ID : eQRbneQm0 역에서 있었던 이야기. 눈앞에서 사람이 전철에 치었다. 내 옆에 한 커플이 서 있었는데 안전선 밖으로 좀 나가있었다. 둘이서 장난을 막 치다가 여자가 「싫어~」라면서 남자를 툭 밀어냈다. 남자가 「앗」하면서 몸이 기우뚱 한 그 순간 전철이 들어오는 게 딱 보였다. 이거 위험하다 싶었다. 그때 남자 다리가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선로에 허리부터 떨어지려했다. 여자가 당황해서 남자 옷을 잡았지만 몸은 여전히 기울어진 상태로 머리가 선로 쪽으로 많이 나가있었다. 나도 깜짝 놀라 얼른 남자를 잡으려 했지만.. 더보기
[2ch] 있잖아... [2ch] 있잖아... 10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1/04(木) 21:07:57.67 ID:kn/+Vf2c0 이건 내 친구 얘긴데 말이야, 친구가 아는 사람 중에 지가 야쿠자 아들이라고 평소에 엄청 잘난 척을 해대는 놈이 있었어. 함께 몰려다니는 놈들도 죄다 노는 애들뿐이었고. 근데 어느날 그 야쿠자 아들이 전화를 한 거야. 그래서 그 녀석이 사는 아파트에 불려갔어. 거기 가보니까 다들 시너를 마셔서 맛이 가 있었어. 근데 그 야쿠자 아들이 완전 혀가 풀려가지고는 「너 여기서 빨가벗고 춤춰ㅋㅋㅋㅋㅋ」이러는 거야. 뭐 어쩌겠냐, 야쿠자 아들에다가 옆에는 온통 날라리들뿐이니까 일단은 시키는 대로 춤을 췄지. 한 1시간 쯤. 그러다 그 녀석들이 졸렸는지 하나 둘 씩 벽에 기.. 더보기
[2ch] 우리 아가, 착하지? [2ch] 우리 아가, 착하지? 4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10/09/24(金) 03:34:53 ID:s4HmSp0H0 엄마 말 잘 들어봐, 우리 아가. 귤은 한 개가 썩으면 그 주변에 있던 귤들도 눈 깜짝할 사이에 썩게 하지만 양파는 한 개가 썩으면 자기를 희생해서 주변에 있던 다른 양파를 지켜준단다. 그 양파 한 개가 지켜낸 다른 양파는 2, 3개월이 지나도 안 썩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너도 양파처럼 훌륭한 아이로 자라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더보기
[2ch] 선배의 전화 [2ch] 선배의 전화 7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10/21(木) 21:29:17.48 ID:tNONxkiGP 나는 핸드폰 벨소리를 들으면 괴롭다.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밤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들렸다. 대체 이런 시간에 누가 전화질이냐고 짜증을 내며 핸드폰을 봤다. 선배의 핸드폰 번호가 떠있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선배가 무척 당황한 목소리로 뭐라고 떠들어댔다. 전파가 잘 안 통하는지 말이 중간 중간 끊기고 잡음이 너무 심해서 잘 못 알아들었다. 추측컨대 「내 핸드폰 못 봤어?」라고 묻는 것 같았다. 헐 바보냐··· 나는 너무 졸려서 「네에~, 선배가 가지고 계시네요~」 라고 하고 핸드폰을 꺼놓고 다시 잤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어젯밤에 받았던 선배의 전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