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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2ch] 남친이랑 통화중에 [2ch] 남친이랑 통화중에 13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2011/07/15(金) 02:41:13.53 ID:ADhOMOqXO 남친이랑 통화중에 남친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있잖아~」 나 「뭔데?」 남친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 「뭔데? 말해봐말해봐말해봐~」 남친 「부끄러워 얘기 안 할래.」 나 「말 하라고오! 」 남친 「아니 그게 있잖아, 요즘 우리 전화할 때 아무 내용없는 얘기 좀 많이 하는 것 같지? 」 나 「응」 남친 「냐~ 라든가 후냐~ 라든가 뭐 그런 말 자주 하잖아? 」 나 「응・・・ (뭐야? 전화비가 아깝다는 얘긴가ㅋ)」 남친 「그러니까 자기랑 이런 아무 내용 없는 얘기도 아무렇지않게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 더보기
[2ch] 웃어주세요 [2ch] 웃어주세요 833 우리 아내 친구 A씨 이야기. 애가 세살 정도 되면 점점 부모 말을 안 들어서 화날 때가 많다고 한다. 어느날 평소처럼 말을 잘 듣지않는 애를 막 야단치며 유치원 보낼 준비를 하는데 애가 옷 앞뒤가 거꾸로 가게 잘못 입었단다. A씨는 그걸 보고 웃었다고. 그런데 다음날도 애가 또 옷을 반대로 입더란다. A씨가 「너 어제도 이랬잖아? 왜 그래?」 하고 묻자 애가 「어제 이렇게 했더니 엄마가 웃어줬으니까.」 하더란다. 아내한테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하품하는 척을 했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전 양면이 등이라 누굴 웃겨주진 못하겠네요(자폭)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엄마가 집 나가래요 [2ch] 엄마가 집 나가래요 7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2/11/19(月) 17:18:04.76 ID:OlgBQU7z0 ヽJ(`Д´)しノ 이런 나쁜 애는 우리집 애 아니얏! 나갓! (ノД`) 엉엉 나갈 거야~ ヽJ(`Д´)しノ 기다려! 그 옷은 엄마가 사 준 거잖아! 두고 가! (ノД`) 엉엉 (옷을 벗고 나가려고 함) ヽJ(`Д´)しノ 기다려! 그 팬티도 엄마가 사 준 거잖아! 두고 가! (ノД`) 엉엉 (팬티도 벗고 나가려고 함) ・゚・J(ノД`)し・゚・。 기다려! 넌 엄마가 낳아 준 애잖아! 두고 가! (포옹) ・゚・(ノД`)・゚・。 엄마, 엉엉 (포옹)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왕년에 좀 잘나갔던 우리 엄마 [2ch] 왕년에 좀 잘나갔던 우리 엄마 56 :彼氏いない歴774年 :2010/04/09(金) 10:31:48 ID:acq5hqcv 엄마「엄마가 아빠 전에 사귀었던 사람은 부잣집 아들에다가 명문대를 졸업해서 대기업에 다니고 상냥한데다가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더랬지.」 나「왜 그 사람을 버리고 아빠랑 만난 거야? 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인생이 달라졌을텐데.」 엄마「부모님이 정한 상대랑 억지로 질질 끌면서 만나다가 결혼까지 하긴 싫었어. 뭐 엄마는 네 아빠를 좋아했고, 무엇보다 그 사람이랑 결혼 했다면 지금 우리 딸이 아닌 다른 아이가 태어났을지 모르잖아. 엄마는 우리 딸이 좋으니까 후회는 안 해.」 아무리봐도 좋은 집에서 자란 것 같은 엄마가 외가쪽 사람들이랑 의절한 이유를 한번도 확실하게 들은 적은 없지만.. 더보기
[2ch] 아가야 [2ch] 아가야 144 :名無しの心子知らず :2007/01/21(日) 03:45:56 ID:v9tvN7VI 저는 여섯살 된 딸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둘째 아들을 임신했지만 10월에 유산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수술날까지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꿈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수술이 끝난 다음날 딸이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언제나 싫증이 나면 바로 그만뒀는데 말입니다. 딸은 그림이 완성되자 바로 저한테 달려오더니 「이거! 아가한테 주려고 그렸어!」라며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림 밑에는 서툰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가야 다음에 또 보자」 저는 말을 이을 수 없었습니다. 눈물이 흘러넘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보는 앞이였는데도 크게 울고 말았습니다. 이 아이를 낳아.. 더보기
[2ch] 왕따시키는 당신에게-하루나 후우카(11세) [2ch] 왕따시키는 당신에게-하루나 후우카(11세) 1 風吹けば名無し :2012/08/17(金) 08:39:12.03 ID:akzjH13r ■ 당신, 상상해 본 적 있어? 저는 초등학교 6학년생입니다. 탤런트이지만 평범한 여자아이입니다. 지금부터 쓰고자하는 말이 당신에게는 와닿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왕따시키는 아이는 자기가 누굴 따돌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왕따가 들켰을 때 왕따를 시킨 아이가 자기는 따돌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른들이 말하는 "자기 명예를 지키기 위함(保身-보신)" 때문이 아니라 그 아이의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논 것 뿐이라고요. 자기보다 약한 장난감으로 말이죠. 상대를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왕따는 못 시켜요. 그 아이들은 자기 기분대로 추악한 게임을 .. 더보기
[2ch] 엄마 보고싶어 [2ch] 엄마 보고싶어 367 꿈에 2개월 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나왔다. 우리집을 청소하고 있어서 「엄마, 엄마」 하고 불렀는데 날 안 봤다. 「아아~ 그랬지. 엄마 돌아가셨지...」 「나도 엄마 따라 가고 싶어.」 라고 했더니 엄마가 날 돌아보고 내 손을 잡았다. 「데려가주는 건가...」 하고 생각했다가 갑자기 우리 애들이 생각나서 「역시 난 못 가. 미안.」 하고 말했더니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강하게 꼬옥 쥐었다. 그때 눈이 떠졌는데 손에는 엄마한테 잡혔던 감촉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소리 내어 울었다. 엄마 보고싶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엄마가 해준 밥 [2ch] 엄마가 해준 밥 497 風と木の名無しさん [sage] 2012/08/02(木) 20:04:47.93 ID:tRWVxaIf0 오늘도 맛있었어! 엄마가 해준 밥이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요리사도 아닌데 뭘 만들어도 왜 이렇게 맛있을까? 누가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하고 물어보면 꼭 이렇게 대답할 거야. 「엄마 밥. 뭐든 좋으니까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어!」 근데 엄마는 매번 곤란하다는듯 웃어. 「엄마가 너보다 먼저 죽을텐데」하면서. 그럼 나는 이렇게 말해. 「아니야, 내가 엄마보다 먼저 죽을 것 같으니까 나 죽기 전에 꼭 엄마 밥 먹여줘!」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엄마는 늘 쓸쓸하게 웃어. 그래도 있잖아, 진짜로 엄마가 손수 만든 밥이 제일 좋아. 어리광부려서 미안. 농담이라도 먼저.. 더보기
[2ch] 고백 [2ch] 고백 329 :彼氏いない歴774年:2012/08/07(火) 23:33:36.00 ID:rZ/IwtUN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0대 부부 (A는 남편 B는 아내) A「내가 당신한테 고백한 기념일이잖아. 이런 날은 좀 더 멋진 레스토랑에 가는 게 더 좋았을텐데」 B「난 더 중요한 고백을 할 거니까」 A「고백? 어, 뭐, 뭔데?」 B「당신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겠다는 맹세를 지킬 수 없을 것 같아」 A「…………………뭐? 그게 그러니까... 어?」 B「(울먹이며) 내 배 안에 있는... 아기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게 될 것 같아」 A「……우왓? 어? 어? 아... 아기? 지, 진짜? 아기?」 B「…응」 잠시 침묵 후 A「나... 나도 그 맹세 못 지킬 것 같아...그 아... 아기의... 엄마를 .. 더보기
[2ch] 어버버 [2ch] 어버버 146 :名無しの心子知らず:2005/12/10(土) 17:31:02 ID:KKIv/zej 우리 아들은 세살때까지도 우주어로 옹알거리는 말이 늦된 애였다. 어느날 공원에서 네다섯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우리 아들을 보더니 「뭐야 얜, 어버버거려.」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하면서 놀리고 있는데 이웃집에 사는 다섯살짜리 여자애가 오더니 「어버버거리는 게 아냐! ○○이는 '○○어(語)'를 하는 거라고. 난 다 알아듣거든?」 하면서 우리 아들을 감쌌다. 지금은 우리 아들도 초등학생. 이제 우리말은 잘 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말은 잊지 않았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