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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감동

[2ch] 아파요 [2ch] 아파요 30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1/29(火) 19:29:42.67 ID:dSxrpQxt0 우리는 동거 중인 커플. 어느날 평소와 달리 크게 싸우고 화해도 안 한 채로 남친이 야근을 했다. 나는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파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새벽녘에 갑자기 열이 심하게 나서 의식이 몽롱해졌다. 때마침 퇴근한 남친이 숨을 몰아 쉬며 괴로워하던 나를 발견하고 바로 옷을 껴입히고 해열파스를 이마에 붙이더니 잠도 안 자고 날 간호했다. 아픈 나를 병원에도 데려다주고 긴 대기 시간 동안에도 계속 나랑 함께 있었다. 병원에서 나온 다음에는 「우리 ○○이 죽겠다~ (´;ω;`) 」 하면서 난리법석을 떨며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죽긴 누가 죽어, 이 바보야. 꽤 괜찮아졌는데도 「.. 더보기
[2ch] 발렌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2ch] 발렌타인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60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2/01(金) 15:27:14.27 ID:+msENOFB0 이제 슬슬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잖아? 나는 매년 발렌타인 데이 마다 쿠키를 직접 구워서 나눠 주거든. 남친이랑 발렌타인데이 얘기를 하는데 「 올해도 케이크 잔뜩 만들ㅇ... 「 먹을래 (`・ω・´) 」 「 근데 가끔은 다른 것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재료는 ㅁ... 「 생초코 (`・ω・´) 」 「 잠ㄲ...「 가토 쇼콜라 (`・ω・´) 」 「 그걸 다 먹는다고? 」 라고 물었더니 「 응! (`・ω・´) 」 하면서 엄청나게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데 내가 뭐 어쩌겠니ㅋㅋㅋ 무서울정도로 달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제 앞으로가 걱정... ... 더보기
[2ch] 안돼! [2ch] 안돼! 63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2/05(火) 05:10:25.75 ID:gJhAaDVOO 내가 요리 할 때마다 남친이 내 뒤에 딱 달라붙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매번 『 안돼! 』 라고 하거든? 근데 요전에는 그대로 남친 볼에 뽀뽀를 해봤어. 그랬더니 조용히 물러서는 거야. 왜 저러나, 하고 봤더니 좋~다고 깡충깡충 뛰고 있더라ㅋ 젠장, 너무 귀여워...ㅋ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훈훈한 짤을 못 찾겠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아~ 해봐 [2ch] 아~ 해봐 508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0/20(土) 23:31:41.25 ID:rtvfNwzmO 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내 옆에 앉은 친구가 내가 먹는 걸 보더니 「 한 입 만 」 그랬다. 장난치듯이 아~ 해봐, 하고 한 숟가락 떠서 내밀었더니 진짜로 받아 먹었다. 남들한테는 별 일 아니겠지만 나는 짝사랑 중이라 되게 두근거렸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중기니뮤ㅠㅠ 감자튀김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ㅠㅠㅠㅠ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우정과 사랑사이 [2ch] 우정과 사랑사이 800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1/09(水) 17:16:18.16 ID:v1JqqEHj0 스크롤 압박은 미안한데 내 긴 짝사랑이 열매를 맺은 썰 좀 풀게. 그 남자애는 대학 동기였어. 취미도 잘 맞아서 남녀 사이지만 우린 절친이 됐지. 그렇게 지내다보니 점점 걔가 이성적으로 좋아지려던 참에 다른 여자애가 걔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고 어쩌다 협력까지 해주다보니까 나는 아무 것도 못한 채 졸업을 했어. 졸업 후에 우리 둘 다 상경해서 가끔씩 만나곤 했는데 한 두 번 같은 침대에서 잤는데도 아무 일도 없었고 「아, 우리는 역시 친구구나~」 하고 멋대로 포기하고 말았어. 1년 후 별 거 아닌 일로 걔가 화를 냈는데 그걸로 미움받았구나 싶어 반 년 정도 연락을 끊었.. 더보기
[2ch] 참지 마 [2ch] 참지 마 114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0/12(金) 00:12:25.47 ID:6w15E86h0 남친이 내 얼굴을 계속 흘끔흘끔 쳐다보더라고. 눈치 못 챈 척하고 그냥 TV나 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날 아예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야. 무심코 「뭐야?」 했더니 남친이 「 사귀기 전에는 내 마음이 들킬 까봐 잘 쳐다보지도 못했거든. 근데 이제는 참지 않아도 되는 구나~ 」 라며 활짝 웃더라. 아아 정말 좋아 죽겠어.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넌 똑똑한 애니까 꼭 알아채줬으면 좋겠다. 너에게 닿기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연애도 손재주가 좋아야 하나봐요 [2ch] 연애도 손재주가 좋아야 하나봐요 519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3/01/18(金) 03:20:16.07 ID:3LyUM+yO0 난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에 사는데 어제는 눈이 5cm정도 쌓일 정도로 왔더라? 그래서 눈사람을 만들어서 남친한테 눈사람 사진을 보냈어. 그랬더니 다음날 남친이 자기도 눈사람을 만들어서 나한테 사진을 보냈더라고. 근데 그 눈사람이 나랑 똑 닮은 거야. 그 순간 남친이 어찌나 귀엽던지! 얘 나랑 닮았네, 했더니 완전 득의양양해져서는ㅋ 그 순간 남친이 어찌나 귀엽던지!22222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불금입니다. 아오 마시고 죽자ㅋ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당신과 함께 보는 달 [2ch] 당신과 함께 보는 달 천문동아리 동기였던 나랑 아내. 어느날 평소에는 하지 않았을법한 만월 관측을 둘이 함께 했다. 가을 벌레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그 은은한 분위기에 젖어 달의 분화구에서 시작되는 빛을 바라보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아내가 말했다. 「당신이랑 보는 달은 참 예쁘네요. 」 달빛에 비추는 아내의 얼굴이 평소와는 다르게 요염해 보여서 구름이 달빛을 옅게 가릴 때까지 쉽사리 눈을 돌릴 수 없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는 나츠메 소세키를 몰라서 그게 고백이었다는 것도 몰랐지만 우리가 연인사이가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2ch] 찬밥 [2ch] 찬밥 420 :恋人は名無しさん:2012/12/22(土) 04:58:54.89 ID:xUIlDg/7I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인지, 나는 찬밥을 좋아해. 그런데 남친이 밥 짓는 걸 되게 좋아해서 나한테는 꼭 갓 지은 밥만 먹이려고 해. 내가 쉬는 날이었어. 밥솥에 찬밥이 남아있길래 찬물에 말아 먹었어. 남친이 돌아오더니 「밥이 남아서 버리려고 했는데 없어졌어!」 하길래 「사실은 나 찬밥 되게 좋아해서... 내가 먹었어.」 라고 했더니 「너 너무 귀엽잖아...」 하면서 눈물까지 그렁그렁한 눈으로 날 꼭 껴안아 주더라. 남친은 어릴 때 너무 가난하게 자라서 나한테는 언제나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었던 거야. 요즘에는 찬밥용까지 생각해서 밥을 넉넉하게 지어놔. 행복해. 그러나 그런 나는 .. 더보기
[2ch] 3개월? 좋~을 때 지... [2ch] 3개월? 좋~을 때 지... (2ch 커플판 - 고백 했을 때 또는 고백 받았을 때 part7 - 중 발췌) 752 名前:恋人は名無しさん [sage] :2012/12/11(火) 11:33:20.43 ID:bSDdBTqaO 좀 길어, 미안…;ω; 둘 다 취해서 역 앞 벤치에 앉아 대화했어. 달이 예뻐서 아, 고백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그 남자 얼굴을 양손으로 안고 말했지. 「좋아해요」 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그 남자는 「 )゚ω゚( !?」 딱 이 표정ㅋ 이거 레알ㅋㅋ 한 번 말하면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 완전 좋아해, 사랑해, 달이 예쁘네요, 죽을만큼 좋아해요, 알라뷰~, 워아이니~」 같은 걸 횡설수설 내뱉었어. 그랬더니 그 남자가 「어어, 어. 나츠메 소세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