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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유머

[2ch]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워서






[2ch]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워서






우리 회사에 신입 파견사원이 들어왔다.

그 파견사원은 일은 곧잘 하지만

사람 얼굴이나 이름을 잘 못 외웠다.





어느 날 그 파견사원이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까먹은 사람을

이렇게 설명했다.





「무슨…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있는 착한 요정 같은 느낌인데…

 
주위에 작은 새 같은 게 모여들 것 같고… 음… 

  
말 할 때 조사(助詞)를 빠트릴 것 같아요.

  
나... 동물... 좋아...

  
뭐 이런 식으로요.」

 




어떻게 들으면 무례할 수도 있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하는 것도 웃겼지만

그걸 듣더니

「아~ ○○씨 말하는 건가?」

라고 자연스럽게 대답 하는 과장도 웃겼다.

동료는 동료대로 시원스레

「그건 요정이 아니라 호빗족 같다고 해야지」라며 거들고ㅋ





○○씨는 키가 조금 작은 편이며 (165cm 정도?)

약간 뚱뚱하고 몸에 털이 많다.

머리카락은 되는대로 대충 짧게 자르고 다닌다.

그리고 참 점잖은 사람이다.





아마 과장(40대 초반)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지금은 몬스터헌터-꿈의 콜라보레이션을 플레이中)

이라서 잘 통한 것 같다.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짤방은 그 유명한 호빗들은 거울도 보지맛!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