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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가 번역하는 공포

[2ch 오칼트] 전화를 안 받네





 

[2ch 오칼트] 전화를 안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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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2010/07/25(日) 14:05:22 ID:U+fOg7Tt0


한밤중에 내 방에서 친구랑 수다를 떠는데


친구가


「있잖아, 저기 저 산에 집이 하나 있는데 말이야,


 옛날에 거기서 살인 사건이 났었대.」


라며 창밖으로 보이는 먼 산을 가리켰다.


「아, 맞다. 남자가 미쳐서 아내랑 딸을 부엌칼로 막 찔러 죽였던 거?」






그 집이 아직 있었다.


산 중턱에 덩그러니 있는 집 한 채.





「나 그 집 전화 번호 아는데.」


「진짜? 전화해 보자!」






친구가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친구의 안색이 파래졌다.


내가 계속 왜 그러냐고 물어도


수화기를 든 채


「이상해, 전화를 안 받네···」


라고 중얼거릴 뿐.






틱.






친구는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아∼ 무서웠어.」 라고 했다.


내가


「너 바보냐? 거기는 이제 폐가잖아. 누가 전화를 받을 리가 없잖아.」


라고 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그러니까 무서운 거라고.」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